익산시 전국 최초 도입 마을자치연금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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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전국 최초 도입 마을자치연금 확대
3개 기관과 ‘2호 마을’ 업무협약
2021년 12월 03일(금) 00:30
익산시가 전국 최초로 도입해 운영하는 마을자치연금이 확대 운영된다.

마을자치연금은 농촌 공동체 회복을 위한 프로젝트로 귀농·귀촌 활성화와 행복한 농촌을 만들기 위해 추진한다.

익산시는 지난 30일 국민연금공단,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주)TYM 등 3개 기관과 마을자치연금 제2호 마을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전국 3번째이자 익산 2호 마을로 선정된 곳은 여산면 수은마을이다.

익산시 양파 주요 재배지로 협약을 체결한 각 기관은 주민들의 수요를 반영해 저온저장고를 수익발생 시설로 지원할 예정이다. 저장고시설사용료를 통해 마을자치연금 재원을 마련한다.

또 이 시설을 통해 출하시기를 조절해 기존에 저가로 판매해 오던 양파를 가격상승에 맞춰 판매가 가능해 마을 소득창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은 익산시와 협업 기관이 수익 발생이 가능한 시설이나 설비를 지원하고 발생수익과 마을공동체 운영 수익을 분배해 마을에 거주 중인 만 70세 이상 노인에게 지급하는 사업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익산시는 마을자치연금의 선두주자로서 노후소득 강화를 통해 농촌 고령인구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는 선순환 체계 구축과 고령인구에 대한 공동체 커뮤니티 케어로 노인 문제를 극복할 수 있는 효과를 더욱 확대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익산=유정영 기자 yjy@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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