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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년동안 노동자 임금 체불 신안지역 염전 운영자 구속
2021년 11월 30일(화) 20:40
염전 이미지. /클립아트코리아
수년간 노동자 임금을 체불한 혐의 등으로 신안지역 염전 운영자가 구속됐다.

전남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지난 30일 사기 등의 혐의로 염전 운영자 A(48)씨를 구속했다.

A씨는 지난 2017년부터 최근까지 염전 노동자 4명 명의로 대출을 받아 가로채거나 신용카드를 발급받아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또 이들 노동자 가족들에게 돈을 보내주겠다고 속여 이들의 임금을 자신의 계좌로 이체한 혐의도 받고 있다.

광주지법 목포지원은 이날 오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열고 증거인멸 우려 등을 들어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그러나 해당 염전에서 일했던 노동자들에 대한 감금·폭행 등 가혹행위 여부는 확인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지적장애가 의심되는 일부 피해자에 대한 진단 검사를 의뢰하는 한편, 추가로 장애인복지법 위반 혐의 적용 여부를 검토키로 했다.

/정병호 기자 jusbh@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