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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선수가 뽑는 ‘최고의 선수’…수비 비중 커졌다
프로야구선수협, 11개 부문 후보 발표
KIA 김선빈·박찬호·최원준 명단 포함
수비 성적, 선수단 온라인 투표 ‘합산’
2021년 11월 26일(금) 22:05
프로야구 선수들이 뽑는 ‘최고의 선수’ 투표에 수비성적이 반영된다.

사단법인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회장 양의지·이하 선수협)가 26일 “플레이어스 초이스 어워드 후보자를 국내 프로야구선수들에게 공개하고 지난 22일부터 온라인 투표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시상은 ▲올해의 선수 ▲리얼글러브1루수 ▲리얼글러브2루수 ▲리얼글러브 3루수 ▲리얼글러브 유격수 ▲리얼글러브 외야수 ▲리얼글러브 투수 ▲리얼글러브 포수 ▲퓨처스리그 투수 ▲퓨처스리그 야수 ▲스타플레이어상 등 총11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올해부터는 수상 기준에 수비 성적이 더해지면서 후보자는 ‘스탯티즈’로부터 제공 받은 2021시즌 수비 관련 자료를 토대로 이뤄졌다.

KIA에서는 김선빈(2루수), 박찬호(유격수), 최원준(외야수) 등 3명이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수상자는 올 시즌 각 선수의 수비성적을 반영한 순위에 동료선수가 직접 참여한 온라인 투표 결과를 합산해 결정된다.

수상자는 12월 1일 4시부터 진행되는 ‘2021마구마구 플레이어스 초이스 어워즈’ (Players Choice Awards) 시상식 당일 현장에서 발표된다.

선수협 양의지 회장은 “그라운드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쳤던 동료선수들이 투표를 통해 각 부문 최고의 선수를 뽑는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으며, 그러기에 선수들에게도 큰 의미가 있는 시상식이라고 생각된다”며 “이번 시상식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해 선수들이 팬들과 만남을 갖는 시간은 마련하지 못했지만, 앞으로는 팬들도 초대하고 더 풍성한 볼거리를 마련하는 등, 팬들과 함께 한 시즌을 마무리하는 시상식으로 자리잡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팀 별로 선정하는 퓨처스리그 수상자로 KIA에서는 투수 최용준과 야수 김선우가 이름을 올렸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