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윤찬 리사이틀, 리스트 ‘초절기교’
10월 1일 유·스퀘어문화관 금호아트홀
![]() 피아니스트 임윤찬 |
열일곱 소년의 연주로 리스트의 ‘초절기교 연습곡’을 만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된다.
피아니스트 임윤찬(17) 리사이틀 ‘초절기교(超絶技巧)’가 오는 10월1일 오후 7시30분 유·스퀘어문화관 금호아트홀에서 열린다.
임 군의 스승인 손민수는 그를 가르켜 ‘시간 여행자’라고 일컫을 정도로 ‘Old School(전통적인 학파)’ 스타일을 추구하는 임 군은 이번 독주회에서 리스트의 ‘소네트’에 이어 ‘초절기교 연습곡’을 인터미션 없이 선보인다.
그는 리스트의 ‘페트라르카 소네트 47·104·123번’을 먼저 들려준 후 이어 ‘12개의 초절기교 연습곡’을 연주한다. ‘초절기교 연습곡’은 단순한 연습곡이 아닌 리스트의 작품에서 가장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피아노 곡으로 작곡가 슈만은 ‘이 작품을 그대로 재현해 낼 수 있는 사람은 리스트 그 자신뿐일 것이다’라고 말할 정도로 난이도가 높기로 유명하다.
임 군은 만 15세의 나이로 2019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에서 최연소 우승했다. 2017년부터 한국예술영재교육원에서 손민수를 사사하며 2020년 2월 음악과 전체수석으로 졸업한 후,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입학해 재학 중이다.
한편 임 군은 오는 12월24일 광주시립교향악단의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함께하는 송년음악회’ 무대에 협연자로 오른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예술극장 극장1에서 열리는 이날 공연에서는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3번’을 들려줄 예정이다. 전석 5만원.
/전은재 기자 ej6621@kwangju.co.kr
피아니스트 임윤찬(17) 리사이틀 ‘초절기교(超絶技巧)’가 오는 10월1일 오후 7시30분 유·스퀘어문화관 금호아트홀에서 열린다.
임 군의 스승인 손민수는 그를 가르켜 ‘시간 여행자’라고 일컫을 정도로 ‘Old School(전통적인 학파)’ 스타일을 추구하는 임 군은 이번 독주회에서 리스트의 ‘소네트’에 이어 ‘초절기교 연습곡’을 인터미션 없이 선보인다.
임 군은 만 15세의 나이로 2019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에서 최연소 우승했다. 2017년부터 한국예술영재교육원에서 손민수를 사사하며 2020년 2월 음악과 전체수석으로 졸업한 후,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입학해 재학 중이다.
/전은재 기자 ej6621@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