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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까지 ‘비’…구름 사이 ‘한가위 보름달’
광주·전남 지역 호우주의보 해제
추석 연휴 마지막날까지 강한 비
광주 달뜨는 시간 오후 6시59분
2021년 09월 21일(화) 09:50
추석 연휴 마지막날인 22일까지 비가 이어질 전망이다. <광주일보 자료사진>
밤사이 광주·전남에 발효됐던 호우주의보가 해제됐지만 22일까지 비가 이어질 전망이다.

광주지방기상청은 오전 6시 30분을 기해 광주와 전남 무안·나주·영광·영암·해남·담양 등에 발효됐던 호우주의보를 모두 해제했다.

이날 오전 9시 기준 강수량은 영광 71㎜, 무안 55.5㎜, 장성 상무대 54.5㎜, 목포 43.6㎜, 광주 29.9㎜ 등이다.

호우주의보는 해제됐지만 20일과 21일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예상된다. 예상강수량은 오후 3시까지 20~70mm(많은 곳 100mm 이상)이며, 22일 새벽부터 오후까지 5~40mm다.

기상청은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상층(고도 5.5km 부근) 저기압이 느리게 북동진하면서 그 후면에서 우리나라로 찬 공기가 유입해 대기가 불안정하다”며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내리겠다”고 밝혔다.

21일에는 흐리고 오후까지 비가 계속될 전망이다.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강한 남풍을 타고 기압골 전면에 유입되면서 전국 곳곳에서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오전 약한 비가 이어진 뒤 낮부터 수도권과 충남권, 전라권을 시작으로 오후에 대부분 비는 그칠 전망이다.

하지만 밤부터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대기가 매우 불안정해잘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21일 밤에 수도권과 강원영서부터 비가 다시 시작돼 22일 새벽에 충청권과 전북, 전남권북부를 시작으로 전남권남부, 경북권내륙과 경남북서내륙으로 비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비는 22일 오후부터 그칠 전망이다.

특히 비가 내리는 동안 순간풍속 55km/h(15m/s) 이상의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많아 주의가 필요하다.

한편 21일 저녁부터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그친 뒤 낮은 구름이 가끔 지나가는 날씨를 보이면서 한가위 보름달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수도권과 강원영서 등 중부지방을 중심으로는 보름달이 높게 뜨는 시간에 흐린 날씨가 예상된다.

추석 보름달이 뜨는 시간은 광주 오후 6시59분이다.

서울과 수원은 6시 59분, 인천·제주 7시, 강릉 6시51분, 춘천 6시 56분, 대전·청주 6시57분, 대구 6시52분, 부산 6시 50분, 울산 6시 49분, 전주 6시 48분이다.

/김민석 기자 mskim@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