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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경선후보 인터뷰-김두관] “보수층서 검증”
광주·전남북 메가시티 조성
군공항 부지 스마트시티로
새만금~부산 KTX 철도 건설
2021년 09월 16일(목) 21:00
[공통질문1-다른 후보와 차별되는 본인만의 본선 경쟁력은?]

민주당이 어려운 지역에서 여러차례 출마했고, 많이 떨어지기도 했다. 하지만 지역민의 선택을 받아 당선도 됐다. 아무래도 상대적으로 보수적인 지역에서 표가 검증되었다는 점은 본선 경쟁력이 아닐까 싶다.

민주당 대선 후보들 중에서 저 말고는 영남에서 도전하신 분이 아무도 없다. 여론조사 수치로 보는 것과 실제로 표를 받아보는 것은 완전히 다르다. 저는 경남도지사 선거에 세 번 출마해 처음에는 16.9%를 얻었다. 계속 도전하면서 민심을 얻어 두 번째는 25.41%, 2010년에는 53.5%를 얻어 당선됐다.

지난 총선에서도 정말 오랜만에 경남으로 돌아왔는데, 양산에 내려온지 80여일만에 당선이 됐다. 경남에서는 김해를 제외하고 유일한 당선자가 바로 저였다. 제가 좀 둥글둥글해서 그런지 상대적으로 보수적인 분들도 크게 거부감이 없다는 게 제 장점이 아닌가 싶다. 그리고 경남도정을 펼칠 때도, 여소야대 상황에서 도의회에 한번도 빠짐없이 출석하고, 설득과 타협의 정치를 만들어왔다. 이런 부분이 본선에서 제가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닌가 싶다.

[공통질문2-호남의 미래 발전을 위한 공약은?]

저는 일단 광주, 전남, 전북의 메가시티 추진이 지역 발전의 핵심 열쇠라고 생각한다. 저는 전국을 5개의 메가시티와 2개의 특별자치도로 완전히 재편하는 구상을 하고 있다. 이 중에서 광주, 전남, 전북을 묶어 500만 이상의 규모로 묶어야 한다. 우선 전라선 고속철을 조기에 건설하고, 지역 연계 교통망 강화로 1시간 생활권을 만들겠다. 광주·전남권의 경우 군공항 부지를 그린스마트시티로 조성하고, 공항이전을 위한 특별법을 제정하겠다.

그리고 인공지능산업융합과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를 구축해 자율주행과 모빌리티 산업을 육성하겠다. 호남권 첨단 의료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세계 에너지 신산업 중심지로 만들겠다. 전북권은 첨단산업과 그린에너지 선도도시로 만들 것이다. 특히 수소산업을 확대 지원하고, 관련 산단을 구축하겠다. 새만금 RE100 특화 산단과 배후도심지를 구축하고, 지역내 주민 이익공유형 재생에너지 사업을 확대하겠다.

영남지역과 연결되는 새만금~부산·포항을 연결하는 KTX 철도를 건설하고, 동남부지역에는 공공의대와 공공의료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하겠다.

아울러 도내 KTX 연계 전철망을 구축하고, 교통망을 확보하겠다. 전북의 고유한 역사성을 살려, 관광산업을 특화 개발하고 전북 혁신도시도 지원하겠다.

[공통질문3-광주전남 지역민에게 하고 싶은 말은?]

나라의 미래를 위해 지역을 살릴 사람, 지역의 비전을 만들어갈 사람은 김두관 뿐이다. 저는 우리나라 민주주의의 성지인 광주와 전남을 세계에서 손꼽히는 잘 사는 도시로 만들고 싶다. 탄소중립 시대에 에너지신산업은 엄청난 부가가치를 가진 산업이다.

인공지능 또한 호남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을 먹여 살릴 산업이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호남의 미래는 대전환을 맞이하고 있다. 단순히 여러 공약을 나열한 것이 아니라, 호남권 메가시티 구상 아래에서 세부적인 공약을 꼼꼼히 준비했다. 살펴서 따져보시고 지지를 부탁드린다.

광주·전남 시도민 여러분, 호남은 대한민국의 심장이다. 그리고 우리 민주당은 민주주의 정신을 바탕으로 자라온 정당이다. 저 역시, 영남에서 민주진보진영의 확장을 위해 수 없이 도전해왔다. 그런 도전의 시간마다 호남의 지지와 격려를 잊을 수 없다. 민주주의를 위해 헌신해온 후보, 그리고 본선에 경쟁력 있는 김두관을 지켜봐 주시고 지지해주시길 바란다. 추석이 지나고 광주·전남 경선에서 찾아뵙겠다.

/정리=오광록 기자 kroh@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