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올 첫 온열질환 추정 사망
병원 이송 50대 하루 뒤 숨져
![]() 출처:클립아트코리아 |
연일 폭염 특보와 열대야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온열질환으로 추정되는 사망자가 발생했다.
2일 광주시 북구와 광주북부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광주시 북구 용두동 한 아파트에서 쓰러진 채 발견된 A(51)씨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A씨는 지난달 31일 낮 12시 10분께 자신의 아파트 관리사무소 앞에서 쓰려져 있는 채로 주민에게 발견돼 119에 의해 전남대로 이송됐다.
A씨는 전남대에서 치료를 받다 하루 뒤인 지난 1일 밤 8시 40분께 사망했고 병원측은 사망원인을 열사병으로 추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지병이 있어 평소 몸이 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질병관리청은 A씨를 열사병 등 온열질환으로 인한 응급환자로 분류했다.
1일까지 광주에서 발생한 온열 질환자는 총 21명으로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1명이다. 이날까지 전남에서 발생한 온열질환자는 총 71명이고 아직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한편, 지난달 31일 낮 12시기준 광주시 최고 체감온도는 33.8도를 기록했다.
/정병호 기자 jusbh@kwangju.co.kr
2일 광주시 북구와 광주북부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광주시 북구 용두동 한 아파트에서 쓰러진 채 발견된 A(51)씨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A씨는 지난달 31일 낮 12시 10분께 자신의 아파트 관리사무소 앞에서 쓰려져 있는 채로 주민에게 발견돼 119에 의해 전남대로 이송됐다.
A씨는 지병이 있어 평소 몸이 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질병관리청은 A씨를 열사병 등 온열질환으로 인한 응급환자로 분류했다.
1일까지 광주에서 발생한 온열 질환자는 총 21명으로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1명이다. 이날까지 전남에서 발생한 온열질환자는 총 71명이고 아직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한편, 지난달 31일 낮 12시기준 광주시 최고 체감온도는 33.8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