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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 축령산 편백숲 ‘국유림 명품숲’ 선정…국내 최대 편백·삼나무 조림지
양평 잣나무숲·발왕산 생태숲·대장동 편백숲·리기테다소나무 우량숲과
산림청 45곳 선정·관리, 지역 산림 관광명소·산촌 경제 활성화 거점 육성
2021년 05월 28일(금) 19:55
국내 최대의 편백·삼나무 조림지인 장성 축령산 편백숲. <산림청 제공>
국내 최대의 편백·삼나무 조림지인 장성 축령산 편백숲이 ‘국유림 명품숲’에 이름을 올렸다.

산림청이 28일 경관과 생태적 가치가 우수하고 여행하기에 좋은 ‘국유림 명품숲’ 5개소를 새로 선정해 발표했다.

장성군 서삼면 ‘축령산 편백숲’과 함께 ▲양평군 양동면 ‘잣나무숲’ ▲평창군 대관령 ‘발왕산 생태숲’ ▲창원시 진해구 ‘대장동 편백숲’ ▲대전시 유성구 계산동 ‘리기테다소나무 우량숲’이 명단에 포함됐다.

388ha의 축령산 편백숲은 국내 최대의 편백·삼나무 조림지로 편백나무와 삼나무의 생육환경이 뛰어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또 편백 치유의숲, 국립장성숲체원, 석정온천 등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해 관광지로서도 매력적이다.

1963년 조림한 양평 잣나무숲은 생장이 우수한 잣나무가 경제림으로 육성되고 있는 100ha 규모의 큰 인공림 숲이다. 수도권과 인접하고, 임도 시설이 갖춰져 있어 산림자원으로서 가치가 뛰어나다.

평창 발왕산 생태숲 설경. <산림청 제공>
평창 발왕산 생태숲은 설원의 경관이 아름다운 주목 군락지로 꼽힌다.

주목, 분비나무 등 고산의 희귀식물이 분포하면서 산림유전자원보호림으로 관리되고 있으며, 능선에서 조망되는 자연경관이 아름다운 숲으로 특히 설경이 뛰어나다.

창원 대장동 편백숲은 자연경관이 수려한 도심형 편백숲이다.

1978년도에 시험림으로 조림됐으며 대장동 계곡유원지와 성흥사 등 주변 경관이 아름답고 도심의 생활권 근교에 위치해 접근이 편하다.

대전 리기테다소나무 우량숲은 1960년대 저항성 품종 및 외국 유망수종 육성을 위해 조성된 시험연구 숲이다.

생장이 뛰어난 리기테다소나무의 자원가치와 보전·연구가치가 뛰어나며 도심권 숲을 찾는 이들에게 산림교육장으로 활용할 수 있다.

산림청은 이번에 발표한 5곳 포함 45곳을 국유림 명품숲으로 선정·관리하고 있으며 숲 산책로 정비 등 각종 편의시설 확충으로 지역 산림관광 명소로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또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한 산촌 활성화 프로그램 등으로 산촌경제 활성화 거점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김형호 기자 khh@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