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물수수 혐의 백순선 북구의원 보완 수사 요구
2021년 04월 09일(금) 00:00
검찰이 경찰의 백순선 북구의원에 대한 보완 수사를 요구했다. 경찰은 백 의원을 뇌물수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었다.
광주지방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뇌물의 대가성 입증을 위한 수사를 보완하라는 검찰의 ‘보완 수사’ 요청을 받아 추가 수사를 진행중이라고 8일 밝혔다.
백 의원은 겸직 신고도 하지 않고 배우자 명의 업체를 통해 11건, 6700만원 상당의 북구청 수의계약을 따낸 혐의를 받고 있다.
북구청 집행부 공직자들은 백 의원에게 의회 감사 등에서 편의를 받을 목적으로 불법성을 인지하고도 금전적 대가성으로 수의계약을 제공했다는 게 경찰 판단이다.
한편, 경찰은 백 의원 외 다른 각종 비위 의혹이 제기된 다른 북구 의원과 관련, 구의원과 공무원의 소환 조사를 이어가는 등 추가 수사를 진행 중이다.
/정병호 기자 jusbh@kwangju.co.kr
광주지방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뇌물의 대가성 입증을 위한 수사를 보완하라는 검찰의 ‘보완 수사’ 요청을 받아 추가 수사를 진행중이라고 8일 밝혔다.
백 의원은 겸직 신고도 하지 않고 배우자 명의 업체를 통해 11건, 6700만원 상당의 북구청 수의계약을 따낸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경찰은 백 의원 외 다른 각종 비위 의혹이 제기된 다른 북구 의원과 관련, 구의원과 공무원의 소환 조사를 이어가는 등 추가 수사를 진행 중이다.
/정병호 기자 jusbh@kwangju.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