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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나눔곳간, ‘이동곳간’으로 확대
오늘까지 원광 복지관 등 3곳에
거동 불편 이웃에 배달서비스도
2021년 04월 08일(목) 19:00
익산시 나눔곳간 전경.
익산시는 생활고를 겪고 있는 시민들을 위한 나눔곳간을 이동곳간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익산행복 나눔마켓·뱅크는 이용자들이 신속하고 간편하게 물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찾아가는 서비스인 ‘이동곳간’을 8일과 9일 운영한다.

이동곳간은 29개 읍·면·동을 3개 권역으로 나눠 원광·부송·동산 사회복지관 내에 마련될 예정이다.

이 곳을 통해 대기자들에게 기부 물품이 지원되며 거동이 불편한 위기가구의 경우 배달서비스도 시행한다.

나눔곳간은 개장 이후 이용자가 늘어 현재 2600여명의 대기자들이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하루 이용 가능 인원이 100여명으로 한정됨에 따라 대기자들이 모두 물품을 지원받기 위해서는 약 한 달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동곳간이 원활하게 운영되면 대기자들의 대기 기간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이동곳간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잘 준수할 수 있도록 대기자들에게 사전 안내 문자를 발송해 쌀과 라면, 화장지 등 선호물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으며 안전관리도 철저히 할 방침이다.

행복나눔마켓·뱅크는 지난 2개월여 동안 기부를 통해 모인 1억4300만원 상당의 생활용품과 식품을 2860명의 위기가구에 지급했다.

이동곳간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총 5300여명의 시민들이 위기 지원을 받게 될 예정이다.

앞서 익산시는 정부 긴급지원의 한계를 보완해 코로나19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월1일 나눔곳간 운영을 시작했다.

익산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신속하고 안전하게 지원받을 수 있도록 이동곳간 운영이라는 특단의 대책을 마련했다”며 “주민과 밀착된 맞춤형서비스를 통해 위기가구의 경제적 어려움 해소에 크게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익산=유정영 기자 yjy@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