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옛 전남도청 앞에서 미얀마 희생자 추모행진
![]() 미얀마 광주연대에서 만든 추모행진 포스터. |
미얀마 민주화운동 과정의 희생자들을 추모하며 쿠데타와 군부의 폭력을 규탄하는 행사가 열린다. 5·18 민주화운동의 최후항쟁지인 옛 전남도청 앞 광장에서다.
23일 ‘미얀마 광주연대’에 따르면 오는 27일 오전 11시 5·18민주광장에서 “‘미얀마의 봄 ’혁명 희생자 추모행진”이 진행된다.
이 추모행진은 미얀마 민주화를 위해 희생된 200여명의 민주열사를 추도하는 한편 미얀마 군부의 불법 쿠테타 및 폭력행위를 규탄하기 위해 마련됐다.
종교·시민 단체와의 연대를 통해 미얀마사태를 알리고 국제사회의 동참도 호소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시작 30분 전부터 등록 및 발열체크를 실시한 뒤 시작된다. 행사는 오전 11시부터 30분간 침묵시위를 진행한 뒤 추모행진이 이어진다.
미얀마 광주연대 이기봉 집행위원장은 “사전 등록된 100명의 참석자들이 미얀마 열사의 영정을 들고 분수대를 둘러 싸고 진행 될 예정이다”면서 “일반 참석자들도 미얀마상황을 알리거나 추모 할 수 있는 피켓 등을 들고 넓은 광장에서 자유롭게 참여가능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병호 기자 jusbh@kwangju.co.kr
23일 ‘미얀마 광주연대’에 따르면 오는 27일 오전 11시 5·18민주광장에서 “‘미얀마의 봄 ’혁명 희생자 추모행진”이 진행된다.
종교·시민 단체와의 연대를 통해 미얀마사태를 알리고 국제사회의 동참도 호소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시작 30분 전부터 등록 및 발열체크를 실시한 뒤 시작된다. 행사는 오전 11시부터 30분간 침묵시위를 진행한 뒤 추모행진이 이어진다.
미얀마 광주연대 이기봉 집행위원장은 “사전 등록된 100명의 참석자들이 미얀마 열사의 영정을 들고 분수대를 둘러 싸고 진행 될 예정이다”면서 “일반 참석자들도 미얀마상황을 알리거나 추모 할 수 있는 피켓 등을 들고 넓은 광장에서 자유롭게 참여가능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