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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해상풍력 이익 주민 공유...신안군, 탄소 중립 중심지 ‘우뚝’
박우량 군수, 지방정부추진단 발대식서 사례 발표 호응
2021년 02월 07일(일) 18:19
박우량 신안군수가 ‘2050 탄소중립특별위원회 지방정부추진단’ 발대식에서 풍력발전 모범사례를 발표, 큰 호응을 얻었다.

7일 신안군에 따르면 박 군수는 지난 5일 서울 국회 의원회관에서 진행된 탄소중립특별위원회 지방정부추진단 발대식에 온라인으로 참석, 주민 이익 공유 풍력발전 사례를 발표했다.

‘2050 탄소중립’은 중앙집중형 에너지체계를 지역분권형 재생에너지체계로 전환하는 것이다.

탄소중립의 성패는 국민적 공감대 확산과 주민참여에 달려 있고, 그 중심에 신안군에서 추진하는 해상풍력이 자리하고 있다.

신안군은 전국 최초로 지난 2018년 10월 ‘신재생에너지 개발이익 공유 조례’를 제정했다.

기존 신재생에너지 개발에 따른 대기업 중심의 이익 독점 방식을 탈피하고 군민에게 신재생에너지 개발이익을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신안군은 조례 제정으로 현재 추진 중인 세계최대 규모의 8.2GW 해상풍력발전 완료시 연간 3000여 억원의 군민소득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 금액은 신안군민 1인당 연간 600만원에 해당한다.

신안 8.2GW 해상풍력은 정부의 2030년까지 목표 48.7GW의 16%에 해당한다.

전남도 블루이코노미의 핵심사업이며, 전남 서남권 제2의 경제발전 도약의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8.2GW 해상풍력은 민간투자 48조원, 기업유치 40개, 상시일자리 4000개 포함 직간접일자리 11만7000개 등을 창출하는 사업이다.

박 군수는 “태양광과 해상풍력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공적자원인 태양광과 바람 등을 이용한 개발이익은 주민과 공유함으로써 에너지 민주주의를 확고히 할 수 있도록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신안=이상선 기자 sslee@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