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호흡기 전담클리닉’ 운영…독감·코로나19 대응
나주 엔에이치미래아동병원 전담 병원 지정
![]() 강인규 나주시장이 지난 17일 호흡기 전담 클리닉 병원으로 지정된 빛가람동 엔에이치미래아동병원을 방문해 음압병실 내부를 둘러보고 있다.<나주시 제공> |
나주시가 겨울철 독감과 코로나19 대유행에 대응해 호흡기 질환 전담클리닉 병원을 운영한다.
나주시는 빛가람동에 있는 엔에이치(NH)미래아동병원을 호흡기 전담클리닉 병원으로 지정·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전담 병원 지정은 발열과 호흡기 질환 발생 시 곧바로 진료를 받지 못하고 하루 이틀 자가 격리 후 검사 결과를 기다려야 했던 불편과 진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행한다.
NH미래아동병원은 의사, 간호사 등 총 17명을 전담클리닉 운영에 투입한다.
본격적인 운영에 앞서 코로나19 감염병 차단을 위해 진료실과 대기실, 검체 채취실에 음압기를 비롯해 산소포화도 측정기, 산소발생기 등 소독장비를 설치했다.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며, 토요일은 오후 1시까지다.
환자 간 교차 감염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전 예약제를 실시하고, 전화 상담을 통해서도 진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병원 방문시 코로나19 의심 증상을 보이면 자체 선별진료소에서 즉각 검체 채취를 시행한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호흡기전담클리닉 병원 운영을 통해 증상만으로 감염 구분이 불분명해 진료가 제한됐던 일선 의료기관의 한계를 극복함으로써 겨울철 호흡기 환자 진료공백을 최소화할 수 있게 됐다”며 “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해 내년에 제2호 호흡기 전담클리닉을 지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나주=김민수 기자 kms@kwangju.co.kr
나주시는 빛가람동에 있는 엔에이치(NH)미래아동병원을 호흡기 전담클리닉 병원으로 지정·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전담 병원 지정은 발열과 호흡기 질환 발생 시 곧바로 진료를 받지 못하고 하루 이틀 자가 격리 후 검사 결과를 기다려야 했던 불편과 진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행한다.
본격적인 운영에 앞서 코로나19 감염병 차단을 위해 진료실과 대기실, 검체 채취실에 음압기를 비롯해 산소포화도 측정기, 산소발생기 등 소독장비를 설치했다.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며, 토요일은 오후 1시까지다.
환자 간 교차 감염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전 예약제를 실시하고, 전화 상담을 통해서도 진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병원 방문시 코로나19 의심 증상을 보이면 자체 선별진료소에서 즉각 검체 채취를 시행한다.
/나주=김민수 기자 kms@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