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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턴의 미발행 노트 200년만에 세상에 나왔다
성경 비밀 풀려는 노력 담겨
소더비 경매 수억원 거래될 듯
2020년 12월 07일(월) 18:40
뉴턴의 불에 탄 노트 <소더비 제공>
만유인력의 원리를 제시한 영국의 물리학자 아이작 뉴턴의 노트가 경매에 나와 수억 원에 거래될 것으로 보인다.

영국 일간 가디언 등은 6일(현지시간) 이집트 피라미드와 성경의 비밀을 풀려고 노력했던 뉴턴의 미발행 노트가 소더비 경매에 나와 수십만 파운드(수억원)에 팔릴 것 같다고 보도했다.경매는 8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1680년대 작성된 것으로 보이는 이 노트에는 피라미드 속에 숨겨진 성경의 비밀을 풀고 세상의 종말이 다가올 시간을 알아내려던 뉴턴의 연구 노력이 담겨있다. 뉴턴은 또 고대 이집트인들이 피라미드 건설에 사용한 측정 단위를 알려내는데 온 힘을 쏟았다. 그는 이집트인들이 지구를 측정할 수 있었으며, 피라미드를 통해 지구 둘레를 알아낼 수 있다고 믿었다. 뉴턴 사후 200년 만에 발견됐던 이 노트는 그의 애완견 다이아몬드가 초를 넘어뜨려 주변부가 불에 탄 상태다.

소더비 관계자는 “뉴턴의 노트는 피라미드와 세상의 비밀을 풀려 했던 그의 노력을 볼 수 있는 매력적인 물건”이라면서 “노트에는 솔로몬 신전의 크기를 측정하는 내용도 담겨있다”고 말했다. 그는 “뉴턴은 기독교를 부정하려 하지 않았다. 그는 성서에 나온 세상의 종말 시점을 계산하는 데 많은 시간을 보냈다. 그가 피라미드 연구에 관심을 기울인 이유”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