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에 외국 문화 알려줄 수 있어 뿌듯”
[이주여성 10명 마을강사로 변신]
남구 평생학습 강사 양성교육 결실
결혼 이주여성 사회참여 확대 지원
다양한 문화·역사 이야기 등 강의
남구 평생학습 강사 양성교육 결실
결혼 이주여성 사회참여 확대 지원
다양한 문화·역사 이야기 등 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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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에 거주하는 결혼 이주여성들이 지역아동센터 강사로 변신했다.
남구는 최근 평생학습 마을강사 양성교육 과정을 이수한 결혼 이주여성 10명이 지역아동센터 강사로 나섰다고 4일 밝혔다. <사진>
평생학습 마을강사 양성교육은 지역 내 결혼 이주여성들의 사회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기획된 프로젝트 사업이다.
사업에 참여한 이주여성들은 지난 8월 12일부터 9월 24일까지 남구 평생학습관에서 7주에 걸쳐 교육을 받았다.
국적별로는 중국 출신 5명, 베트남 3명, 필리핀·캄보디아 각각 1명씩이다.
이들은 마을강사가 되기 위해 기본 과정으로 보이스 트레이닝을 진행하고, 감성적 스피치와 효율적인 의사 표현 전달법 등을 배웠다. 강의안 구성·작성법, 외국어 및 문화, 역사 등도 심화 학습을 통해 익혔다.
마을 강사로서의 첫 걸음은 오는 11월 둘째주로 예정돼 있다.
이들은 남구 곳곳의 지역아동센터에서 모국어를 비롯해 자국의 문화와 역사 이야기를 주제로 강의에 나설 예정이다.
남구는 이들이 마을 강사로서 왕성한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전문가를 강의 현장에 배치하고, 강의를 참관하며 1대 1 맞춤형 코칭 서비스도 제공할 방침이다.
이주여성 강사들은 “구청에서 맞춤형 평생교육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준 덕분에 강사로서 일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어린이들이 간접 경험을 통해 다양한 외국 문화를 접하도록 마을 강사로서 활동 폭을 넓혀 나가겠다”고 입을 모았다.
/유연재 기자 yjyou@kwangju.co.kr
남구는 최근 평생학습 마을강사 양성교육 과정을 이수한 결혼 이주여성 10명이 지역아동센터 강사로 나섰다고 4일 밝혔다. <사진>
평생학습 마을강사 양성교육은 지역 내 결혼 이주여성들의 사회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기획된 프로젝트 사업이다.
국적별로는 중국 출신 5명, 베트남 3명, 필리핀·캄보디아 각각 1명씩이다.
이들은 마을강사가 되기 위해 기본 과정으로 보이스 트레이닝을 진행하고, 감성적 스피치와 효율적인 의사 표현 전달법 등을 배웠다. 강의안 구성·작성법, 외국어 및 문화, 역사 등도 심화 학습을 통해 익혔다.
마을 강사로서의 첫 걸음은 오는 11월 둘째주로 예정돼 있다.
이들은 남구 곳곳의 지역아동센터에서 모국어를 비롯해 자국의 문화와 역사 이야기를 주제로 강의에 나설 예정이다.
이주여성 강사들은 “구청에서 맞춤형 평생교육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준 덕분에 강사로서 일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어린이들이 간접 경험을 통해 다양한 외국 문화를 접하도록 마을 강사로서 활동 폭을 넓혀 나가겠다”고 입을 모았다.
/유연재 기자 yjyou@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