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빛가람혁신도시 생활SOC복합센터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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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빛가람혁신도시 생활SOC복합센터 ‘속도’
국무조정실 생활SOC복합화 사업 선정 국비 79억원 확보
2023년까지 총 158억원 투입 어린이테마도서관 등 건립
2020년 10월 22일(목) 00:00
빛가람혁신도시 생활SOC복합센터 조감도.
나주시가 빛가람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추진 중인 ‘생활SOC복합센터’ 건립 사업이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나주시는 국무조정실 생활SOC추진단에서 주관한 ‘2021년도 생활SOC복합화사업’에 빛가람혁신도시 생활SOC복합센터 건립 사업이 최종 선정돼 국비 79억원을 확보했다고 21일 밝혔다.

생활SOC(Social Overhead Capital)는 일상생활에 필요한 필수 인프라로 보육·복지·의료·문화·체육·공원 등 시민의 일상적 편익과 안전을 증진시키는 각종 시설을 지칭한다.

생활SOC복합화 사업은 이러한 시설을 하나의 부지에 단일 혹은 연계 시설물로 건립하는 형태의 사업을 의미한다.

나주시는 사업 선정에 힘입어 국비를 포함해 총 158억원을 투입, 빛가람동 LH2단지아파트 옆 시유지 1325㎡(연면적 6300㎡) 부지에 오는 2023년까지 어린이(가족)특화 생활SOC복합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센터는 지상 4층~지하 1층 규모로 신선한 산지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지역먹거리 상생 푸드마켓’(1층)을 비롯해 ‘어린이테마도서관’, ‘육아지원시설’, ‘다함께 돌봄센터’, ‘농산물체험장’ 등이 건물 2~4층에 들어선다.

센터 건립은 아동 보육에 필요한 문화·체험커뮤니티 시설 부재로 고민해왔던 혁신도시 젊은 부모들에게 아동 보육 편의를 더해주는 희소식이 될 전망이다.

혁신도시에 거주하는 전체인구 대비 12세 이하 아동은 22.7%로 전국 평균 11%의 2배 수준이다. 여기에 30세부터 44세 부모 거주 비율은 전국 평균(21%)을 웃도는 전체 33.7%에 달한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혁신도시SOC복합센터 건립사업 최종 선정을 통해 어린 자녀를 양육하는 혁신도시 주민들의 복지·문화 욕구를 해소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일상적 편익을 증진과 도시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생활SOC 신규 사업 발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나주=손영철 기자 ycson@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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