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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쌀한 날씨 유통가는 벌써부터 ‘찐~ 겨울’
광주신세계·롯데 백화점 등
플리스 외투·캐시미어 등 판매
겨울 의류·방한용품 선보여
2020년 10월 15일(목) 00:00
㈜광주신세계 직원이 신관 지하 1층 K2 매장에서 보온성을 강화한 이른바 ‘뽀글이’ 플리스 외투를 선보이고 있다. <광주신세계 제공>
이달 중순부터 일교차가 큰 쌀쌀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유통가는 벌써부터 겨울 관련 판매를 시작했다.

㈜광주신세계는 오는 18일까지 일부 스포츠의류 매장에서 가을·겨울 의류를 최대 15% 할인 판매한다고 14일 밝혔다.

신관 지하 1층 K2 매장은 이른바 ‘뽀글이’라고 불리는 겨울 플리스 소재 외투를 내놓아 호응을 얻고 있다. 거위 깃털 소재를 넣어 보온성을 강화하고 뒤집어 입을 수 있어 겨울옷을 미리 장만하려는 발길이 잇따르고 있다는 게 광주신세계 측 설명이다.

롯데백화점 광주점은 지난 12일부터 오는 연말까지 ‘롯데 캐시미어 페어’를 진행한다.

이곳에서는 롯데백화점의 니트 전문 브랜드 ‘유닛’ 등 100% 캐시미어 소재 상품을 만날 수 있다. 41가지 색깔과 21종 의류·잡화 등으로 구성됐다.

롯데백화점은 캐시미어 100% 여성 니트 상의를 8만원대에 판매하며, 행사 기간 동안 니트 의류 2장을 구매하면 1장은 절반 값에 내놓는다.

롯데백화점 광주점의 신발 매장 ‘닥터마틴’은 가을·겨울철을 맞아 성별을 따지지 않고 신을 수 있는 워커(군화) 신발을 선보이고 있다.

롯데백화점 광주점 6층 닥터마틴 매장에서 판매하는 워커(군화). <롯데백화점 광주점 제공>




코로나19 여파로 이용객이 늘어난 편의점 업계도 겨울 의류 판매에 뛰어들었다. 지난해부터 방한용품을 선보인 편의점들은 올해 목도리와 장갑, 패딩조끼 등 겨울 의류 가짓수를 늘렸다.

세븐일레븐은 올해 패딩 조끼 외에 인기 소재인 플리스로 제작한 조끼를 한정 판매한다. 지난해 남영비비안과 협업해 최초로 선보인 경량 패딩 조끼도 재출시한다. 패딩 목도리와 방한용 마스크, 넥워머, 접이식 귀마개 등 8종의 겨울 방한용품도 선보인다.

GS25는 손흥민 선수의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 FC와 정식 라이선스를 체결하고 토트넘 브랜드 로고 디자인을 넣은 패딩 조끼 2종을 판매한다.

100% 오리털 충전재를 사용해 가벼우면서도 따뜻하고, 옷을 넣어 보관할 수 있는 주머니가 따로 있어 휴대도 편리하다고 GS25는 설명했다. 국내 골프 브랜드 볼빅과 손잡고 넥워머, 방한 장갑, 핫팩도 출시한다.

이마트24는 핫팩 4종, 립케어 12종, 타이즈 7종, 방한용품 5종 등 동절기 상품 발주를 지난 달 말께부터 시작했다.

이마트24가 지난 9월20일~24일 닷새 간 매출을 분석해보니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뜨거운 물을 부어마시는 원컵류(121%), 핫아메리카노(101%), 립케어(60%), 스타킹(36%) 등 매출이 크게 올랐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