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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공유 자연 휴양림 가동률 42% 불과
2020년 07월 10일(금) 00:00
<자료:한국농촌경제연구원>
최근 3년 동안 전남지역 공유 자연휴양림의 평균 가동률이 40%를 조금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내용은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9일 발표한 ‘산림휴양인프라 수급 실태와 정책과제’ 보고서에 담겼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16~2018년 3년 동안 전국 공유 자연휴양림 평균 가동률은 45.0%로 집계됐다.

전남지역 가동률은 2016년 42.6%, 2017년 41.4%, 2018년 41.4% 등 평균 41.8%로 나타났다.

공유 자연휴양림을 지닌 12개 시·도 가운데 전남 평균 가동률은 제주(88.1%), 경기(69%), 대구(62.9%), 인천(62.6%), 충남(54.2%), 대전(50.7%), 강원(45.3%), 경남(42.6%)에 이어 9번째를 기록했다.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자연휴양림에 대한 수급에 불일치가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2018년 국유 자연휴양림의 평균 가동률이 68.8%을 기록한 반면, 2015년에서 2018년까지 국유 자연휴양림의 신청 대비 채택률은 13.4%에 그쳤다. 국유·공유·사유 자연휴양림 별 평균 가동률은 각각 70.1%, 45.0%, 25.4%로 소유에 따른 차이도 큰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자연휴양림에 대한 수요와 공급의 불균형 해소를 위해 자연휴양림의 정체성 확립과 차별화, 근거리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자연휴양 수요자가 정적 활동을 위해 휴양림을 찾는 만큼, 본래 의미인 ‘산림휴양’ 수단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해야 하며, 국유·공유·사유 휴양림의 차별화를 통해 역할별 수요 배분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