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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예리 “드라마로 공감하고 위로 받았으면”
tvN 월화드라마 ‘가족입니다’ 다음달 1일 첫 방송
구성원들 오해·이해 과정 유쾌하게 그려
가족 바라보는 색다른 접근법 시도
2020년 05월 28일(목) 18:05
한예리
부모와 자식 간의 정, 형제간 우애와 화목을 은근히 강요하는 가족드라마가 어딘가 모르게 불편했다면 tvN 새 월화드라마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를 보는 건 어떨까.

다음 달 1일 처음 방송되는 ‘가족입니다’는 물리적으로 가장 가까운 사람이지만 정작 아는 건 별로 없는 가족 구성원들이 서로 오해하고 또 이해하는 과정을 유쾌하게 그린다. 이 시대의 가족을 바라보는 색다른 접근법을 제시하겠다는 당찬 기획 의도를 담았다.

드라마 주인공이자 둘째 딸 김은희로 분한 한예리는 27일 온라인으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처음엔 가족의 얘기라고만 생각했는데 타인의 얘기도 있고 다양한 가족 구성원이 있다”며 “혈연이 아니더라도 (다른 방식의) 가족이 있다고 생각한다. 그분들이 다 공감하고 위로받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주로 무겁고 진지한 역할을 맡아온 그는 “은희가 배려도 많고 긍정적이며 대사도 많다. 지금까지 보여준 캐릭터보다 밝다. 드라마에선 귀여운 모습이지 않을까”라고 이미지 변신을 예고했다.

6월 1일 방영되는 ‘가족입니다’
‘가족입니다’엔 한예리 외에도 김지석, 추자현, 정진영, 원미경, 신재하, 신동욱 등이 출연한다. 김지석은 은희의 절친한 친구 박찬혁을 연기하며 추자현은 은희의 언니이자 맏딸 김은주로 분한다. 정진영과 원미경은 삼남매의 부모 역을 맡았다.

추자현은 “대본 보면서 느낀 게, ‘가족입니다’는 롤러코스터 같다는 점이다. 가족드라마 하면 잔잔한 감동을 주요 키워드로 생각하실 텐데, 천천히 위로 향하던 롤러코스터가 한번 낙하하고 나면 소용돌이에 빠지는 것처럼 ‘가족입니다’는 감정의 소용돌이에 빠져든다”며 “다양한 연령대 시청자들이 다 같이 공감할 수 있는 드라마”라고 강조했다.

김지석 또한 “다른 드라마에서 판타지를 느낀다면 ‘가족입니다’는 현실적인 공감과 위로, 거기서 오는 따뜻한 응원과 공감이 클 것 같아 기대가 크다”고 했다.

‘가족입니다’ 연출을 맡은 권영일 PD는 “드라마는 가족의 모습을 굉장히 현실적으로 보여준다. 그 현실적인 모습들이 어떨 땐 불편할 정도”라며 “그를 통해 오히려 더 공감하고 지금 우리의 모습을 반성, 교감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다음 달 1일 밤 9시 첫 방송.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