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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당시 계엄군 특식비는 장교 500원·사병 200원
80년 5월 31일까지 지급
2020년 05월 21일(목) 00:00
1980년 5월 당시 계엄군에게 지급된 ‘특식비’는 출동부대인 경우 장교는 500원이며, 병사는 200원이었다. 대기 병력에게도 장교는 200원, 병사는 100원이 지급된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일보가 입수한 1982년 발간된 육군본부 사료인 ‘계엄사’에 따르면 5·18민주화운동 기간인 1980년 5월 14일부터 31일까지 18일간 광주에 투입된 특전사(7개 여단), 20사단(3개 연대), 전교사 직할 및 31사단, 해병 사단(2개 연대), 기타부대에 특식비가 지급됐다.

80년 당시 계엄군에 지급된 급식비는 부·마사건 특식비(200원)와 12·12출동병력 급식비(장교600원 병사500원), 전국계엄급식비(장교 800원, 병사 500원) 등을 기준으로 산정했다.

1980년 당시 짜장면 가격이 300원 내외인 점을 감안하면, 500원의 특식비는 식사비라기 보다는 수당 성격이 짙은 것으로 보인다.

한편, 1980년 군인 한달 월급은 병장 3900원, 상병 3400원, 일병 300원, 이등병 2700원 수준이었다.

/정병호 기자 jusbh@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