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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오늘 ‘내 애인은 그라나다에 산다’ 시산맥작품상
2020년 04월 06일(월) 00:00
오늘 시인이 제10회 시산맥작품상을 수상했다. 수상작은 ‘내 애인은 그라나다에 산다’이며 상금 300만원.

시산맥작품상은 지난 한 해 계간 ‘시산맥’에 발표된 작품을 대상으로 한다. 오늘 시인의 작품은 9편의 후보작 중 선정됐다. 심사는 오현정 시인과 정윤천 시인, 안차애 시인이 맡았다.

심사위원들은 오늘 시인 작품에 대해 “지금 여기와 그라나다 사이의 불화, 사랑하는 것과 사랑받는 것의 불화, 슬픔과 광기 사이의 불화를 소리와 색채, 외래어와 고어(古語), 입말과 관념어 등을 넘나들며 매끄럽게 직조해 신비로운 시편을 완성했다”고 평했다.

오늘 시인은 한양대 대학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으며 2006년 계간 ‘서시’로 등단했다. 아르코 창작기금을 받아 시집 ‘나비야, 나야’를 출간했다.

한편 시산맥작품상 기 수상자로는 김종미·김점용·신현락·차주일·문성해·최정란·이재연·김정진 시인 등이 있다.

이번 시상식은 오는 5월 16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열린다. 이 자리에서는 2020년 광주일보 신춘문예 당선자 선혜경 시인에게 시산맥 등단패 수여식 및 2020년 시산맥 신인문학상 수상자 한상신 시인에 대한 시상식도 있을 예정이다.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