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온 심상정 “선거제 혼란에 책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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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온 심상정 “선거제 혼란에 책임감”
시의회서 기자회견
2020년 03월 27일(금) 00:00
정의당 심상정 대표는 26일 4·15 총선을 겨냥한 비례대표용 정당들의 잇단 등장과 관련 “이런 혼란과 염려를 드리게 된 것에 대해서 국민 여러분께 면목 없다”고 말했다.

심 대표는 이날 광주광역시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불어민주당과 함께 선거제도 개혁을 추진해왔던 사람으로서 위성정당 출현에 제대로 대비하지 못한 것에 대해 깊은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 “이번 총선을 난장판으로 만든 장본인은 미래통합당”이라며 “대한민국 개혁이라는 촛불의 명령을 온몸으로 사보타주해왔다”고 비판했다.

이어 비례대표용 정당 불참에 대한 여권 일각의 비판에 대해선 “이는 민주당과 적대하기 위한 것이 아니다”라며 “정의당의 욕심 때문이라는 것은 부당한 비난”이라고 반박했다. 심 대표는 기자회견에 이어서 광주 지역 시민단체들과 간담회도 했다.

/오광록 기자 kroh@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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