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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임대료·익명 기부…광주·전남 ‘따뜻한 손길’
광주 임대료 인하 잇따라
전남대생 성금·응원 메시지
전남 농가도 온정 이어져
영농업체 후원물품 답지
2020년 03월 11일(수) 00:00
광주·전남 지역에서 코로나19 위기를 함께 극복하기 위한 각계의 온정이 이어지고 있다.

한국산업단지공단 광주전남본부는 오는 8월까지 건물 내 입주한 36개 업체를 대상으로 임대료를 30% 낮춰 입주한 중소기업들의 호응을 얻었다.

광주시 북구 매곡동 상가번영회도 건물주들의 임대료 인하로 23명의 임차인이 임대료의 20%~40%의 감면 혜택을 받고 있다.

광주시 북구 용봉동 패션의 거리에서도 3명의 임대인들이 최대 20%까지 임대료를 인하해 받기로 했다.

전남에서도 담양군이 오는 6월까지 전통시장 3곳의 시장 사용료를 전액 감면하기로 결정했다.

앞서 장흥군도 토요시장을 비롯, 천관산 관광시장과 대덕읍시장, 용산·장평·유치·회진시장 등 7곳, 230개 점포를 대상으로 3개월간 사용료 전액을 감면할 계획이다.

순천시도 전통시장 사용료 50% 감면을 비롯해 3000만원까지 2년간 무이자 지원, 지하도상가 사용료 납부 유예, 관리비 40% 감액, 상수도 요금 3개월간 50% 감액 검토 등의 조치를 내놓았다.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에 대한 지원도 잇따르고 있다.

광주흥사단은 코로나19 확진 환자들의 빠른 회복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회원들이 지난달 28일부터 지난5일까지 모금한 성금 651만5000원을 대구시에 전달했다.

국제로타리 3710지구 회원들도 1000만 원의 성금을 모아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에 전달했다.

전남대 학생들도 코로나19 대규모 확진자 발생으로 고생하는 대구 경북대병원 의료진에게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5일까지 1주일간 모인 170만원의 성금과 응원 메시지를 지난 9일 전달했다.

익명의 기부행렬도 이어져 광산구 수완동 행정복지센터에는 지난 6일 ‘코로나19로 어려운 이웃을 도와달라’는 내용의 쪽지와 20㎏짜리 쌀 20포대가 전달됐고 장흥군 관산읍사무소에도 현금 50만원이 들어있는 봉투가 전달됐다.

해남 영농업체 10곳과 해남군은 대구지역 돕기위해 김치류 2500㎏과 세발나물 1000㎏을 비롯해 면역력을 높여주는 석류·개복숭아 효소, 곰보배추즙, 자색양파즙 등을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정병호 기자 jusbh@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