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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크루즈선 하선자 또 코로나19 확진
격리 없이 귀가시킨 결정 논란
2020년 02월 27일(목) 00:00
일본 요코하마항에 정박한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에서 하선한 60대 여성이 2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NHK와 교도통신에 따르면 이 여성은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탑승 중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고 20일 하선해 시코쿠 지역 도쿠시마현 소재 자택으로 돌아갔다. 이 여성은 마스크를 쓰고 전차, 항공기, 자가용 등을 이용해 귀가한 뒤 대기하다가 본인의 희망에 따라 재차 코로나19 검사를 한 결과 감염이 확인됐다.

일본 후생노동성에 따르면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하선 후 일본 국내에서 코로나19 감염이 확인된 사례는 도치기현 거주 여성에 이어 두 번째다.

이에 따라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하선자에 대해 별도의 격리 없이 귀가하게 한 일본 정부의 결정에 대한 논란이 거듭 제기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과 한국 등 항공편으로 자국민을 다이아몬드 프린세스에서 본국으로 이송한 국가들은 귀국자에 대해 2주간 격리 조처를 했다.

도쿠시마현 거주 60대 여성의 코로나19 감염은 시코쿠 지역 내 첫 감염 사례이기도 하다.

NHK에 따르면 26일 오전 0시 현재 일본 내에서 코로나19 감염이 확인된 사람은 총 862명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