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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미술관·박물관 성과 인정 잇단 수상
땅끝자연사박물관 임양수관장 대통령 표창
행촌·다산·남포미술관도 수상
2020년 01월 16일(목) 00:00
임양수 관장
이승미 관장


곽형수 관장


신년을 맞아 지역 미술관·박물관들이 지난해 성과를 인정받아 잇따라 수상했다.

문화체육관관광부가 (사)한국박물관협회와 함께 지난 13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개최한 ‘2020 박물관·미술관인’ 신년 교례회에서는 한햇동안 박물관·미술관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들에 대한 포상이 진행됐다.

이날 해남 땅끝해양자연사박물관 임양수 관장은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임관장은 지난 2002년 해남군 송지면에 폐교를 활용, 땅끝해양자연사박물관을 개관, 운영해 왔다. 40여 년간 직접 수집한 5만 여점의 해양자원을 전시하고 있는 땅끝해양자연사박물관은 국내 해양계통 박물관 중 최대 규모로, 개관 이래 380여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또 목포대박물관 정영희 학예실장이 문화장관상을 받았으며 전남도청 문화예술과 노은정 주사보는 박물관·미술관 업무추진 유공 장관표창을 받았다.

이날 행사에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이 농협중앙회 후원을 받아 올해 처음 실시한 ‘농촌 지역 사회 기여 박물관·미술관 우수 사례 공모’ 수상자에 대한 시상도 있었다.

공모 결과 문체부 장관상(상금 1000만원)은 해남 행촌미술관(관장 이승미)이 받았다. 행촌미술관은 해남종합병원 내 유휴 공간과 섬지역 폐교, 유휴 골프연습장을 각각 미술관과 예술가들의 창작공간인 ‘이마도스튜디오’, ‘수윤 아트스페이스’로 재생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농협중앙회장상(상금 500만원)과 국립박물관재단 사장상(500만원)은 화순 다산미술관(관장 이대겸·이정남)과 고흥남포미술관(관장 곽형수)이 받았다.

/김미은 기자 mekim@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