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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범호 무패행진 이어갈까
U-23 축구대표팀 오늘 태국서 우즈벡과 조별리그 3차전
2020년 01월 14일(화) 22:00
12일 오후(현지시간) 태국 송클라 틴술라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한국과 이란의 조별리그 2차전에서 이동준이 골을 넣은 뒤 환호하고 있다. /연합뉴스
조별리그 ‘무패 통과’를 눈앞에 둔 김학범호가 ‘스피드’와 ‘체력’으로 우즈베키스탄을 상대한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3 축구대표팀은 15일 오후 7시 15분 태국 랑싯의 탐마삿 스타디움에서 우즈베키스탄을 상대로 대회 조별리그 C조 3차전을 펼친다.

김학범 감독은 측면 자원 이동준과 엄원상을 위시한 공격진의 빠른 스피드에 무게를 둘 것으로 보인다.

이동준은 중국과 1차전에서 빠르게 적진으로 침투해 위치를 잡았고, 이는 후반 48분 극장골로 이어졌다. 이란과 2차전에서는 골키퍼에 맞고 튕겨나온 볼을 재빨리 뛰어들어 골로 연결시켰다.

또 엄원상은 ‘KTX’, ‘엄살라’라는 별명에 걸맞게 빠른 스피드와 침투력이 장점인 선수다.

선수들의 체력도 관건이다. 태국은 1월 평균 기온이 33도에 이르는 만큼 체력과 컨디션 관리가 중요하다.

3일 간격으로 몰아치는 경기 일정도 선수들을 지치게 한다.

이란과 2차전에서 대기 선수 7명을 선발 명단에 넣으며 변칙 전략을 펼친 것도 선수들의 체력 관리를 위한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있다.

승점 6으로 조 1위를 달리고 있는 한국은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 8강 진출이 확정돼 있다.

하지만 김학범호는 우즈베키스탄을 꺾고 조별리그 ‘무패 행진’을 완성하겠다는 각오다.

‘디펜딩 챔피언’으로 2018년 AFC U-23 챔피언십에서 최종 우승한 우즈베키스탄은 올해도 1승 1무(승점 4) 무패 전적을 기록 중인 강팀이다.

역대 전적으로 따지면 한국은 우즈베키스탄을 9승1무2패로 앞서고 있으나, 2018년 AFC U-23 챔피언십 4강전에서 한국에 1-4 패배를 안겼던 만큼 무시할 수 없다.

또한 우즈베키스탄은 이번 경기에서 패배할 시 2위 자리가 위험해진다.

조별리그 3위 이란(1무1패·승점 1)이 중국을 꺾고 승리할 경우 승점 4 동률이 돼 골득실 싸움을 벌여야 한다.

/유연재 기자 yjyou@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