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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역사문화연구센터 14일 ‘공동체와 파이데이아’ 학술대회
2019년 12월 13일(금) 04:50
서양고전을 통해 가족과 공동체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내일을 조명하는 학술대회가 열린다. 전남대 역사문화연구센터(센터장 김병인 교수)는 14일 오후 1시 전남대 인문대 1호관 106호 이을호 기념 강의실에서 한국서양고전학회 2019년 추계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 주제는 ‘공동체와 파이데이아: 고전교육의 현황과 방법, 연구 공동체의 미래를 위한 토론’. 가족과 공동체 위기에 직면하고 있는 한국사회 현상을 진단하고 전망하기 위해 고대 그리스의 공동체 모습을 ‘파이데이아’(교육)를 통해 살펴보고 대응책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다.

한국서양고전학회(회장 최혜영 전남대 사학과 교수)가 주최하고 전남대 역사문화연구센터와 인문학연구원이 공동 주관한다.

구체적인 발표 주제는 ‘아름다운 공동체를 위한 신화 교육’(서울대 김헌), ‘인간과 AI의 공동체: 플라톤철학에서 배우는 것들’(연세대 조대호), ‘공감과 공동체: 고전 문학과 고전어 교육을 중심으로’(정암학당 김진식) 등의 논문이 발표된다.

또 연구세션에서 ‘철학자는 육체적 즐거움을 어떻게 멀리해야 하는가: 플라톤 ‘파이돈’의 경우(킹스칼리지 런던 구교선), ‘고대 아테네 민주정기 판아테나이아의 변화와 그 의미’(전남대 김효진) 등이 발표된다.

최혜영 학회장은 “요즘 화두가 되는 인문학적 소양을 쌓기 위해서는 인류의 지혜가 담긴 고전을 읽는 것과 연구하고 교육하는 것이 기본이다”며 “이번 학술대회가 고전이라는 조개 속에서 인간, 삶의 의미, 참다움 등의 가장 아름다운 진주를 캐낼 수 있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