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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학생들이 본 광주의 역사
전남대 사학과 8명 ‘광주다움의 속삭임’ 출판
2019년 11월 20일(수) 04:50
김병인 교수






광주의 역사를 20대 학생들의 눈으로 바라본 책이 출간됐다.

전남대 사학과 학생들이 광주 역사문화자원에 대한 연구를 담은 책 ‘광주다움의 속삭임’(전남대학교출판문화원)을 출판했다. <사진>

김병인(역사문화연구센터 센터장) 전남대사학과 교수의 전공과목 ‘지방사연구법’을 수강한 오승주 등 8명의 학생들이 한 학기 동안 진행한 조사·연구를 한 데 모은 책이다.

책은 김 교수의 개괄하는 글 ‘5·18 광주정신과 헌법(전문)의 역사인식’으로 시작해 충장로, 양림동,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등 광주 곳곳의 이야기를 풀어낸다. 각 장은 ▲불국토 이상국가를 꿈꿨던 무진주(오승주) ▲동경이감(同經異感)과 대춘(待春)의 거리 충장로(김지수) ▲열정과 낭만의 공간, 버드나무 숲(楊林)(박건웅) ▲거리를 휘감은 忠義의 기운(김승환) ▲광주정신을 탄생시킨 1929년의 청년들(홍지웅) ▲지금 우리 안의 5.18(백형대) ▲광주의 야구, 야구의 광주(윤순상) ▲광주다움의 미래, 국립아시아문화전당(윤동현) 등으로 구성됐다.

김 교수의 ‘지방사연구법’ 수강생들은 수업 중 완성된 논문으로 ‘전남향토문화연구 논문 공모전’에서 2014·2016년 최우수상, 2017~18년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 교수는 “인생의 가장 아름다운 20대에 자신만의 시선으로 광주를 바라보고 해석하는 힘을 발휘해 보라는 취지에서 책 출간을 기획했다”며 “책 출간을 계기로 학생들이 세상에 대한 주인의식과 자신감을 가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연재 기자 yjyou@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