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규 작곡 발표회 18일 빛고을아트스페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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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가의 삶과 화가의 미술작품을 중심으로 곡을 만든 작곡가 이승규<사진>가 작곡발표회를 열어 눈길을 끈다.18일 오후 7시30분 빛고을아트스페이스 공연장.
이 씨는 이번에 발표한 3집 앨범 ‘초월’에 담긴 수록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총 4곡으로 구성된 피아노 모음곡 ‘자음상(自音像)’은 화가 이강하의 ‘자화상’ 작품을 보며 영감을 받은 곡으로 화가가 자신의 모습을 그리는 것처럼 그도 자신의 인생의 의미와 성찰을 음악으로 표현했다.
플루트 소나타 ‘어느 예술가를 위한 노래’는 총 3악장으로 표현됐다. 플루트 연주자와 예술에 대한 생각을 나누는 중 영감을 받은 곡으로 ‘예술을 왜 하며, 무엇을 추구하는 것인가’에 대한 물음과 답을 음악을 통해 표출했다.
첼로 소나타 ‘초월’은 화가 이강하의 그림을 중심으로 작곡한 곡으로 총 4악장으로 구성됐다. 곡에는 광주 5·18민주화운동 당시 시민들의 애환과 아픔이 담겼고, 평화와 통일에 대한 염원도 표현했다. 공연에는 박효은(첼로), 나리(플루트)씨가 출연한다. 무료관람.
/전은재 기자 ej6621@kwangju.co.kr
이 씨는 이번에 발표한 3집 앨범 ‘초월’에 담긴 수록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총 4곡으로 구성된 피아노 모음곡 ‘자음상(自音像)’은 화가 이강하의 ‘자화상’ 작품을 보며 영감을 받은 곡으로 화가가 자신의 모습을 그리는 것처럼 그도 자신의 인생의 의미와 성찰을 음악으로 표현했다.
첼로 소나타 ‘초월’은 화가 이강하의 그림을 중심으로 작곡한 곡으로 총 4악장으로 구성됐다. 곡에는 광주 5·18민주화운동 당시 시민들의 애환과 아픔이 담겼고, 평화와 통일에 대한 염원도 표현했다. 공연에는 박효은(첼로), 나리(플루트)씨가 출연한다. 무료관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