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자전거 교통사고 5년간 48명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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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자전거 교통사고 5년간 48명 숨져
1515건 발생…예방대책 시급
2019년 10월 21일(월) 04:50
최근 5년간 광주·전남에서 발생한 자전거 교통사고로 48명이 숨진 것으로 나타나 자전거 도로 연장 등 예방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20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병훈(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도로교통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4년부터 2018년까지 발생한 1515건의 자전거 교통사고로 광주 13명, 전남 35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광주는 2014년 2명, 2015년 3명, 2016년 1명, 2017년 3명, 2018년 4명 전남은 2014년 5명, 2015년 6명, 2016년 6명, 2017년 13명, 2018년 5명이 사망했다. 전남은 경기(111명), 서울(83명), 전북(47명), 경남(38명)에 이어 전국에서 5번째로 많은 사망자수를, 자전거 교통사고 100건 당 사망자수 3위(4.4명)를 기록했다.

소 의원은 “최근 자전거를 이용한 레저활동의 증가하고 있지만 자전거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대책 마련은 상대적으로 소홀하다”며 “자전거 교통사고 다발지역들의 종합적인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김민석 기자 mskim@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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