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지역 중학교 100% 희망 순서대로 배정한다
권역·구역 배정 방식 폐지
7개 학교까지 지원 컴퓨터 추첨
7개 학교까지 지원 컴퓨터 추첨
순천의 중학교 배정 절차가 권역이나 구역을 폐지하고 학생·학부모의 희망에 따라 배정하는 방식으로 바뀐다.
순천교육지원청이 17일 공고한 ‘2020학년도 중학교 신입생 배정 계획’에 따르면 기존 권역 및 구역 배정이 폐지되고, 학생과 학부모의 희망으로 정원의 100%를 배정하는 형태로 추진된다.
내년 중학교 신입생부터 모든 지원자가 순천 15개 중학교 가운데 희망 순서에 따라 1지망부터 7지망까지 7개 학교를 선택해 지원하면 된다. 지원청은 이를 토대로 학교 정원의 100%까지 컴퓨터 추첨으로 배정한다. 순천에서는 그동안 근거리 배정 방식에 따라 원하는 학교에 배정되지 못한 학부모의 민원이 반복됐다.
순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모든 사람을 만족시킬 수 있는 방법은 없다”며 “최적의 교육을 위해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 결정한 만큼 교육 가족의 대승적인 이해와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교육지원청은 초등학교들을 찾아가 배정 계획 설명회를 하고 다음 달 4∼19일 지원서를 받아 내년 1월 9일 추첨할 계획이다.
/박기웅 기자 pboxer@kwangju.co.kr
순천교육지원청이 17일 공고한 ‘2020학년도 중학교 신입생 배정 계획’에 따르면 기존 권역 및 구역 배정이 폐지되고, 학생과 학부모의 희망으로 정원의 100%를 배정하는 형태로 추진된다.
순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모든 사람을 만족시킬 수 있는 방법은 없다”며 “최적의 교육을 위해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 결정한 만큼 교육 가족의 대승적인 이해와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교육지원청은 초등학교들을 찾아가 배정 계획 설명회를 하고 다음 달 4∼19일 지원서를 받아 내년 1월 9일 추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