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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도시철도 2호선 21일 첫 삽…대남대로부터 시작
지하 매설물·교통 혼잡 등 고려
시민불편 최소화 지역부터 시공
2019년 10월 15일(화) 04:50
광주 도시철도 2호선 건설 공사가 21일 첫 삽을 시작으로 대장정에 들어간다.

14일 광주시 도시철도건설본부에 따르면 시공사 선정이 늦어진 2공구를 제외하고 나머지 5개 공구 공사가 21일부터 순차적으로 시작될 예정이다.

광주시는 지난달 5일 기공식을 하고 공구별 시공사와의 공사 계약 체결, 구간별 도로 굴착·점용 허가, 안전성 검사 등을 거쳐 우선 시공 구간을 정했다. 우선 시공 구간은 도시가스 등 지하 매설물이 없고 공사로 인한 교통 혼잡 등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는 지역을 최우선으로 고려·선정했다.

공구별 우선 시공 구간은 1공구는 상무중앙로 유덕2교차로부터 1교차로까지다. 2공구는 금화로 파인힐 아파트 4거리부터 월드컵경기장 사거리까지, 3공구는 월드컵경기장 입구 3거리부터 꽃차원 3거리(월드컵 서로)까지다. 4공구는 대남대로 기업은행 앞부터 미래아동병원까지, 5공구는 필문대로 삼부주유소부터 지산사거리까지, 6공구는 필문대로 산수파출소부터 현대자동차 산수지점까지다.

4공구 공사를 21일 먼저 시작하고 나머지 공구는 이달 말까지 순차적으로 들어갈 계획이다. 업체 선정이 늦어진 2공구는 11월 공사가 시작된다.

광주시는 조달청의 종합평가를 거쳐 1공구 롯데건설 컨소시엄, 2공구 한신공영 컨소시엄, 3공구 태영건설 컨소시엄, 4공구 한라 컨소시엄, 5공구 한화건설 컨소시엄, 6공구 경남기업 컨소시엄을 시공사로 선정했다.

광주 도시철도 2호선은 순환선으로 시청∼월드컵경기장∼백운광장∼광주역∼전남대∼첨단지구를 지나 다시 시청으로 이어지는 총연장 41.8㎞ 구간이다. 정거장 44곳, 차량기지 1곳을 짓다. 3단계로 나뉘어 진행되며 2023년 개통 예정인 시청에서 광주역을 잇는 1단계가 먼저 착공에 들어간다.

/김형호 기자 khh@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