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어린이집 70% 재무회계 등 위반 적발
광주지역 어린이집의 70% 상당이 자치단체 집중 지도 감독에서 지적 사항이 발견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학벌 없는 사회를 위한 시민모임에 따르면 광주 5개 자치구가 지난해 10~12월 ‘2018년 하반기 어린이집 집중 지도 감독’을 벌인 결과, 조사 대상 59곳 중 41곳(69.4%)이 76건의 지적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재무회계가 44건으로 가장 많았고, 운영 일반 17건, 안전·차량·CCTV 11건, 급식·위생 2건, 보육료 부당 청구와 보육 교직원 임면이 1건 순이었다. 재무회계에서는 어린이집과 관련 없는 도서 구매 등이 적발됐지만 교차 점검 결과 심각한 회계 부정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대다수 지적사항이 퇴직금 적립과 영수증 첨부, 조리원 배치, 교직원 임면 보고, 운영위원회 구성 규정을 지키지 않는 등 비교적 경미한 사안인 것으로 확인됐다.
/박기웅 기자 pboxer@kwangju.co.kr
대다수 지적사항이 퇴직금 적립과 영수증 첨부, 조리원 배치, 교직원 임면 보고, 운영위원회 구성 규정을 지키지 않는 등 비교적 경미한 사안인 것으로 확인됐다.
/박기웅 기자 pboxer@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