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너릿재 옛길 혹서기 마라톤대회-男 풀코스 우승 마성민 씨] “지난해 우승 공약 지켜져 기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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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너릿재 옛길 혹서기 마라톤대회-男 풀코스 우승 마성민 씨] “지난해 우승 공약 지켜져 기뻐”
2019년 08월 12일(월) 04:50
광주일보 마라톤 대회의 ‘우등생’ 마성민(37·목포)씨가 ‘공약’을 지켰다.

마씨는 지난해 광주일보가 주최하는 3·1마라톤 대회와 너릿재 옛길 혹서기 마라톤 대회 하프코스에서 연달아 우승을 이룬 ‘하프 코스의 강자’다.

마씨는 지난해 너릿재 대회에서 3전4기 끝에 우승을 이룬 뒤 “내년에는 풀코스 완주에 도전하겠다”고 언급했었다. 그리고 자신의 이야기처럼 완주는 물론 정석근(47·서울)씨의 대회 5연패까지 저지하면서 우승을 차지했다.

마씨는 “작년에 하프 뛰고난 뒤 풀코스를 목표로 열심히 연습한 게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매일 10㎞씩 속도를 조절하면서 훈련을 해왔다”며 “우승을 하게 돼서 정말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뛰어난 자연 환경과 날씨 덕분에 더 기분 좋은 질주가 됐다.

마씨는 “선선한 바람도 많이 불어 달리기 좋았다”며 “아스팔트가 아닌 산길을 뛸 수 있다는 점에서 훌륭한 코스다. 무엇보다 혹서기에는 대회가 거의 없는데 이렇게 뛸 수 있는 자리가 있어서 좋다”고 언급했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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