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너릿재 옛길 혹서기 마라톤대회-女 풀코스 우승 황순옥 씨]“4전5기 끝에 이룬 우승 뿌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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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번째 풀코스 도전 만에 이룬 뜻깊은 우승입니다.”
여자 풀코스 우승자 황순옥(45)씨에게는 긴 하루였다. 오전 3시 안산에서 출발해 광주로 온 그는 바로 42.195㎞를 완주했다. 그것도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면서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섰다.
황씨는 “풀코스는 많이 뛰지 않았다. 이번이 5번째 완주인데 우승을 하게 돼 기쁘다”며 “너릿재 난코스를 이기고 좋은 기록으로 첫 우승을 이뤘다. 다른 혹서기 대회보다 코스가 좋았다. 그늘도 있고 즐겁게 달릴 수 있었다”고 환하게 웃었다.
황씨는 지난 2017년 광주일보 3·1절 전국 마라톤대회 하프코스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경험이 있다. 이번에는 혹서기 대회에서 우승의 꿈을 이뤘다.
비염 때문에 시작했던 마라톤은 건강과 성취의 기쁨을 주고 있다.
황씨는 “유산소 운동이 좋다고 해서 마라톤을 시작했다. 다이어트에도 최고다”며 “우승의 기운을 이어 오는 9월 철원 마라톤대회 풀코스에서도 좋은 성적내도록 하겠다”고 언급했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여자 풀코스 우승자 황순옥(45)씨에게는 긴 하루였다. 오전 3시 안산에서 출발해 광주로 온 그는 바로 42.195㎞를 완주했다. 그것도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면서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섰다.
황씨는 “풀코스는 많이 뛰지 않았다. 이번이 5번째 완주인데 우승을 하게 돼 기쁘다”며 “너릿재 난코스를 이기고 좋은 기록으로 첫 우승을 이뤘다. 다른 혹서기 대회보다 코스가 좋았다. 그늘도 있고 즐겁게 달릴 수 있었다”고 환하게 웃었다.
비염 때문에 시작했던 마라톤은 건강과 성취의 기쁨을 주고 있다.
황씨는 “유산소 운동이 좋다고 해서 마라톤을 시작했다. 다이어트에도 최고다”며 “우승의 기운을 이어 오는 9월 철원 마라톤대회 풀코스에서도 좋은 성적내도록 하겠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