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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아웃 톡톡] 5승 하준영 “팀 내 다승 1위 선수입니다”
2019년 05월 23일(목) 00:00
▲팀 내 다승 1위 선수입니다 = 덕아웃에서 주목을 받은 ‘팀 내 다승 1위’ 하준영이다.

하준영은 지난 21일 롯데와의 홈경기에서 7-5로 앞선 5회 무사 1루에서 등판했다. 선발 윌랜드에 이어 일찍 마운드에 오른 하준영은 2.1이닝 1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의 호투로 마운드 싸움을 이끌어줬고, 경기가 그대로 10-6 KIA의 리드로 끝이 나면서 승리투수가 됐다. “경기 끝날 때쯤에 내가 승리투수가 되는 걸 알았다”며 웃은 하준영은 이 승리와 함께 시즌 5승을 기록했다. 하준영은 22일 훈련 시간에 ‘팀 내 다승 1위’로 사람들의 눈길을 끌었다. 윌랜드가 하준영의 뒤를 이어 3승, 양현종과 터너가 각각 2승씩을 기록하고 있다. 하준영은 “이 승리는 내가 기록하면 안 되는 것이다. 홀드를 해야 한다”며 쑥스럽게 웃었다.

▲자유로워졌어요 = KIA의 ‘막내’ 장지수가 자유를 얻었다. 고졸 루키 장지수는 2000년에 태어난 KIA의 막내다. 장지수는 지난 21일 경기 전 3루 측 응원 단상에 올랐다. KIA는 성년의 날이었던 이날 경기장을 찾은 ‘20세’의 관중 20명에게 꽃다발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장지수는 단상에 올라 팬들에게 꽃다발을 선물하면서 성년의 날을 함께했다. 장지수는 성년이 된 소감을 묻자 “자유로워졌다”고 말해서 사람들을 웃게 했다.

▲오늘 경기 끝나고 이야기하겠습니다 = 누구보다 비장한 각오로 22일 경기를 준비한 선수가 있었다. 이날 선발로 나온 홍건희와 배터리로 호흡을 맞춘 신범수. 신범수는 지난 10일 SK와의 홈경기에서 시즌 처음 선발 출전했다. 이날 선발 투수가 홍건희. 야심 차게 선발 경기에 나섰지만 결과는 좋지 못했다. 경험 부족의 신범수는 의욕만 앞서 실수 연발을 하면서 진땀을 흘렸다. 이 경기가 끝난 뒤 “건희 형에게 너무 미안했다”며 고개를 숙였던 신범수는 주전포수 한승택이 22일 선발 라인업에서 빠지면서 안방을 지켰다. 박흥식 감독대행은 “휴식 차원에서 한승택을 쉬게 해줬다”며 신범수의 선발 기용에 대해 이야기했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