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센터 나비 프로젝트 ‘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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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센터 나비 프로젝트 ‘코모’
건물 벽·로비가 스크린
365일 미디어아트 감상
2018년 10월 09일(화) 00:00
아트센터 나비가 제작한 판다로봇.








아트센터 나비의 주된 프로젝트 중 하나는 2004년 시작된 코모(COMO·사진)다. 대중에게 다양한 예술작품을 선보이기 위해 시작한 기획으로 예술과 건축이 조화된 멀티미디어 설치 작업이다.

‘사람과 사람 사이의 소통’을 꿈꾸며 출발한 도시 스크린 코모는 서울 을지로 SK-타워에 설치된 LED 스크린과 SK 텔레콤 대전 둔산 사옥 1층 로비에 설치된 LED 스크린으로 구성돼 있다.

을지로 사옥의 경우 건물 외벽 18m 띠 모양의 스크린을 통해 1년 365일 다양한 미디어 아트 작품들을 소개하고 있다. 또 많은 사람이 오고가는 건물 로비에도 작품을 설치했다. 전시장을 벗어나 미디어 아트 작품이 시민들 사이로 들어간 셈이다.

지난 2014년부터는 ‘해피 스크린’이라는 이름으로 서린동 아트센터 나비 로비에도 작품을 설치, 동시에 감상할 수 있다.

아트센터 나비는 지금까지 1~2개월 마다 한명의 아티스트를 선정, 다양한 주제의 작업을 진행해왔다. 코모를 거쳐간 작가들은 다양하다. 이이남의 ‘Christmas for All’, 류호열의 ‘경쾌한 발걸음으로’ 등이 전시됐으며 김태윤·신성환·권두용·임민욱·아트놈 등 국내외 미디어아티스트들이 대거 참여했다. 현재는 안젤라 페라이올로의 ‘The Knief Cuts Two Ways, No.1’을 만날 수 있다.

/김미은 기자 mekim@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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