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학호남진흥원 6일 개원식·학술회의
광산구 공무원교육원 입주
고문서·생활사 자료
데이터베이스화 등 작업
고문서·생활사 자료
데이터베이스화 등 작업
호남을 토대로 하는 한국학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나갈 한국학호남진흥원이 개원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간다.
한국학의 호남지역 허브로써의 역할을 감당하게 될 한국학호남진흥원은 지난해 9월 법인 설립 절차를 완료하고 순차적으로 연구직을 채용 중에 있다. 현재 광주시 광산구 소촌동 공무원교육원 3층과 4층에 입주해 있으며, 향후 우리 지역에 산재한 고문서와 생활사 자료를 체계적으로 데이터베이스화 하는 등 한국학이 생활과 밀착한 분야가 되도록 심혈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한국학호남진흥원(초대원장 이종범)은 오는 6일(오후 1시 20분) 1층 중강당에서 개원식을 갖고 공동학술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개원식 및 공동학술회의는 한국학호남진흥원이 주관하고 한국학중앙연구원과 한국국학진흥원이 주최하며 국사편찬위원회와 한국고전번역원이 협력기관으로 참여한다.
이낙연 국무총리를 비롯 내외빈 300여명이 참석하는 이날 행사에는 출범과 아울러 한국학 진흥정책에 있어 한국학호남진흥원의 이상과 사업계획 등을 발표하는 시간을 갖는다.
행사는 크게 개원식 및 기조강연, 학술회의 등으로 나눠 진행된다.
개원식에는 윤장현 광주시장, 이재영 전남행정부지사의 환영사, 이낙연 국무총리의 축사, 안병욱 한국학중앙연구원장·이용두 한국국학진흥원장·신승운 한국고전번역원장의 격려사가 있을 예정이다. 이후 이종범 한국학호남진흥원 초대원장의 개원인사에 이어 국사편찬위 조광 위원장의 기조강연이 펼쳐진다.
공동학술회의는 3개의 주제로 진행된다.
박성호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가 ‘통합적 문헌조사 방법론-한국학중앙연구원 문헌 조사의 회고와 반성’을 발표한다. 두 번째 주제발표는 이상호 한국국학진흥원 기록유산센터장이 나서 ‘한국학 진흥을 위한 정책수요와 연구과제-한국국학진흥원 사례를 중심으로’를 발표한다.
세 번째 순서는 최성환 한국학호남진흥원 책임연구원이 ‘한국학호남진흥원의 설립 이상과 사업계획’에 대해 주제발표를 한다.
3개의 주제발표 이후에는 토론 및 질의응답 시간이 예정돼 있다.
진재교 성균관대 동아시아학술원장을 좌장으로 김현영 전 국사편찬위원회 교육연구관, 최은주 한국국학진흥원 책임연구원, 이상하 한국고전번역교육원 교수, 이욱 순천대 교수가 참여할 예정이다.
이종범 원장은 “올해는 한국학중앙연구원(성남), 국학진흥원(안동)과 연계해 시대를 담아내는 한국학을 목표로 다양한 과제를 추진하겠다”며 “공동학술회의 개최뿐 아니라 생활사와 관련한 자료 수집, 연구 발표 등을 체계적으로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박성천기자 skypark@kwangju.co.kr
한국학의 호남지역 허브로써의 역할을 감당하게 될 한국학호남진흥원은 지난해 9월 법인 설립 절차를 완료하고 순차적으로 연구직을 채용 중에 있다. 현재 광주시 광산구 소촌동 공무원교육원 3층과 4층에 입주해 있으며, 향후 우리 지역에 산재한 고문서와 생활사 자료를 체계적으로 데이터베이스화 하는 등 한국학이 생활과 밀착한 분야가 되도록 심혈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개원식 및 공동학술회의는 한국학호남진흥원이 주관하고 한국학중앙연구원과 한국국학진흥원이 주최하며 국사편찬위원회와 한국고전번역원이 협력기관으로 참여한다.
이낙연 국무총리를 비롯 내외빈 300여명이 참석하는 이날 행사에는 출범과 아울러 한국학 진흥정책에 있어 한국학호남진흥원의 이상과 사업계획 등을 발표하는 시간을 갖는다.
개원식에는 윤장현 광주시장, 이재영 전남행정부지사의 환영사, 이낙연 국무총리의 축사, 안병욱 한국학중앙연구원장·이용두 한국국학진흥원장·신승운 한국고전번역원장의 격려사가 있을 예정이다. 이후 이종범 한국학호남진흥원 초대원장의 개원인사에 이어 국사편찬위 조광 위원장의 기조강연이 펼쳐진다.
공동학술회의는 3개의 주제로 진행된다.
박성호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가 ‘통합적 문헌조사 방법론-한국학중앙연구원 문헌 조사의 회고와 반성’을 발표한다. 두 번째 주제발표는 이상호 한국국학진흥원 기록유산센터장이 나서 ‘한국학 진흥을 위한 정책수요와 연구과제-한국국학진흥원 사례를 중심으로’를 발표한다.
세 번째 순서는 최성환 한국학호남진흥원 책임연구원이 ‘한국학호남진흥원의 설립 이상과 사업계획’에 대해 주제발표를 한다.
3개의 주제발표 이후에는 토론 및 질의응답 시간이 예정돼 있다.
진재교 성균관대 동아시아학술원장을 좌장으로 김현영 전 국사편찬위원회 교육연구관, 최은주 한국국학진흥원 책임연구원, 이상하 한국고전번역교육원 교수, 이욱 순천대 교수가 참여할 예정이다.
이종범 원장은 “올해는 한국학중앙연구원(성남), 국학진흥원(안동)과 연계해 시대를 담아내는 한국학을 목표로 다양한 과제를 추진하겠다”며 “공동학술회의 개최뿐 아니라 생활사와 관련한 자료 수집, 연구 발표 등을 체계적으로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박성천기자 skypark@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