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는 선택 아닌 준비…신중년세대 새로운 삶 설계하세요
동구 ‘인생3모작 지원 사업’ 참가자 모집…취업·창업 역량 강화
디지털교육지도사·바른체형운동지도사 등 11일까지 12개 과정
디지털교육지도사·바른체형운동지도사 등 11일까지 12개 과정
광주시 동구가 고령층 신중년 세대가 활기찬 노후와 인생 2막을 준비할 수 있도록 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광주시 동구는 오는 11일까지 은퇴를 앞둔 신중년 세대(50~65세)를 위한 ‘인생3모작 지원 사업’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생애전환기에 놓인 중장년층이 은퇴 이후 삶을 미리 설계하고, 노년기의 위기를 극복하며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동구는 이번 프로그램이 단순 취미 수준을 넘어 취업과 창업에 필요한 역량을 강화하는 실질적인 프로그램으로 설계됐다는 설명이다.
올해 개설되는 과정은 총 12개 과정으로 구성됐다.
핸드드립지도사 1급, 디지털교육지도사 1급, 영어그림책스토리텔링지도사 2급, 브런치&디저트지도사 1급, 가구제작전문가 2급, 타악기지도사 1급 등 강의가 준비됐다.
산모신생아건강관리사 1급, 바른체형운동지도사 2급 등 건강 관련 자격증반도 있으며, AI비지니스활용지도사 1급, 자원순환교육지도사 1급, 파크골프전문강사 2급, 유튜브크리에이터 2급 자격 과정도 마련된다.
각 프로그램별로 15명씩 모집해 총 모집 인원은 180명이며, 동구 관내 재직자와 사업자, 주민 순으로 우선 선발한다.
신청은 이달 11일까지 동구 두드림앱, 팩스, 이메일 또는 방문을 통해 가능하며, 세부 안내는 동구평생학습관을 통해 전달 받을 수 있다. 1인 1강좌만 신청할 수 있다.
교육비 중 재료비, 자격증비는 학습자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프로그램마다 액수가 다르며 재료비는 5만~10만원, 자격증발급비는 7만~10만원 선이다.
동구는 ‘실버&조이 평생학습단 재봉 인력 양성 과정’도 오는 11월 30일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60세 이상 어르신 30명이 참여하는 이번 과정은 고령층의 삶의 질 향상과 자기 성취를 돕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광주시 대표 평생학습 브랜드인 ‘내일이 빛시나(My Job, Tomorrow)’ 사업의 일환으로 교육부 공모사업비를 확보해 추진되고 있다.
교육은 일상생활에 활용할 수 있는 ‘슬기로운 실버생활 실용봉제(취미반)’와 전문성을 강화하는 ‘시니어 생활봉제 전문가자격증반’으로 나눠 진행된다.
특히 성실히 수료한 참여자에게는 사회적기업 인턴 채용과 연계하는 기회가 주어져 실질적인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동구는 이번 양성 과정을 통해 어르신들이 새로운 기술을 배우며 자기 성취감을 느끼고, 사회 참여의 폭을 넓힐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이 은퇴 이후로도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을 배우고 나아가 사회적으로도 역할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만들어지길 바란다”며 “은퇴가 두려움이 아닌 새로운 인생 전환의 발판이 되길 기대하며, 신중년과 고령층이 가진 풍부한 경험과 지혜가 동구 지역 곳곳에서 발휘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진아 기자 jinggi@kwangju.co.kr
광주시 동구는 오는 11일까지 은퇴를 앞둔 신중년 세대(50~65세)를 위한 ‘인생3모작 지원 사업’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생애전환기에 놓인 중장년층이 은퇴 이후 삶을 미리 설계하고, 노년기의 위기를 극복하며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올해 개설되는 과정은 총 12개 과정으로 구성됐다.
핸드드립지도사 1급, 디지털교육지도사 1급, 영어그림책스토리텔링지도사 2급, 브런치&디저트지도사 1급, 가구제작전문가 2급, 타악기지도사 1급 등 강의가 준비됐다.
산모신생아건강관리사 1급, 바른체형운동지도사 2급 등 건강 관련 자격증반도 있으며, AI비지니스활용지도사 1급, 자원순환교육지도사 1급, 파크골프전문강사 2급, 유튜브크리에이터 2급 자격 과정도 마련된다.
신청은 이달 11일까지 동구 두드림앱, 팩스, 이메일 또는 방문을 통해 가능하며, 세부 안내는 동구평생학습관을 통해 전달 받을 수 있다. 1인 1강좌만 신청할 수 있다.
교육비 중 재료비, 자격증비는 학습자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프로그램마다 액수가 다르며 재료비는 5만~10만원, 자격증발급비는 7만~10만원 선이다.
동구는 ‘실버&조이 평생학습단 재봉 인력 양성 과정’도 오는 11월 30일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60세 이상 어르신 30명이 참여하는 이번 과정은 고령층의 삶의 질 향상과 자기 성취를 돕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광주시 대표 평생학습 브랜드인 ‘내일이 빛시나(My Job, Tomorrow)’ 사업의 일환으로 교육부 공모사업비를 확보해 추진되고 있다.
교육은 일상생활에 활용할 수 있는 ‘슬기로운 실버생활 실용봉제(취미반)’와 전문성을 강화하는 ‘시니어 생활봉제 전문가자격증반’으로 나눠 진행된다.
특히 성실히 수료한 참여자에게는 사회적기업 인턴 채용과 연계하는 기회가 주어져 실질적인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동구는 이번 양성 과정을 통해 어르신들이 새로운 기술을 배우며 자기 성취감을 느끼고, 사회 참여의 폭을 넓힐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이 은퇴 이후로도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을 배우고 나아가 사회적으로도 역할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만들어지길 바란다”며 “은퇴가 두려움이 아닌 새로운 인생 전환의 발판이 되길 기대하며, 신중년과 고령층이 가진 풍부한 경험과 지혜가 동구 지역 곳곳에서 발휘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진아 기자 jinggi@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