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 그리고 설레임’
광주·전남여성작가회 정기전
오늘까지 시립미술관 금남로분관
오늘까지 시립미술관 금남로분관
![]() 김순정 작 ‘꽃들의 축제’ |
늦봄과 초여름 사이, 시간이 빠르게 줄달음치고 있다. 성하의 계절이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점점 떠나가는 봄이 그리워지기도 한다.
‘그리움’과 ‘설레임’을 주제로 한 전시가 시립미술관 금남로분관에서 열리고 있다. 28일까지 진행하는 광주·전남여성작가회(회장 김순정) 제41회 정기전의 주제는 ‘그리움… 그리고 설레임’.
섬세하면서도 활달하게 자신들만의 화법으로 구현한 작품들은 만만찮은 내공이 느껴진다. 41년, 불혹을 갓 넘긴 시간만큼 작가들은 어느 것에도 흔들임 없이 저마다 창작에 매진해왔다.
이번 전시에서는 40여 명의 회원들의 작품이 출품됐다. 저마다 개성과 독특한 화풍을 지닌 작가들의 작품에는 추구하는 것에 대한 가치, 그것에 대한 그리움이 배어 있다. 떠나는 봄이 아쉽고 그립기도 하지만 다가올 여름에 대한 설렘을 투영한 작품들도 있다.
각각의 작품들은 바람, 전설, 꽃 등 자연을 모티브로 한 것도 있고 행복, 삶의 방법 등 다소 사유적이며 철학적인 의미를 투영한 작품들도 있다.
김순정 회장은 “40여 명 회원들이 다양한 작품과 시대적 흐름을 반영하여 그림속에서 에너지를 발산하고 더 나은 미래를 향해 한 걸음씩 나아가고 있다”며 “예술과 일상을 잇는 또 하나의 전시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전시에는 강숙자, 강은주, 고윤숙, 고정희, 국막례, 기옥란, 김귀덕, 김미영, 김민, 김순정, 김영순, 민명화, 변경섭, 이경옥, 이신숙, 이영범, 이영실, 이인호, 이정주, 이종숙, 임경옥, 정난주, 조순현, 주미희, 최강희, 추순정, 한경희, 한남순, 함영순, 황경숙 등이 참여했다.
김은영 전남문화재단 대표는 “40여 명의 회원 작가들이 서로에게 자극과 영감을 주면서 전통을 이어가는 모습은 정말 아름답다”며 “회원들의 빛나는 성취를 성원한다”고 밝혔다.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
‘그리움’과 ‘설레임’을 주제로 한 전시가 시립미술관 금남로분관에서 열리고 있다. 28일까지 진행하는 광주·전남여성작가회(회장 김순정) 제41회 정기전의 주제는 ‘그리움… 그리고 설레임’.
이번 전시에서는 40여 명의 회원들의 작품이 출품됐다. 저마다 개성과 독특한 화풍을 지닌 작가들의 작품에는 추구하는 것에 대한 가치, 그것에 대한 그리움이 배어 있다. 떠나는 봄이 아쉽고 그립기도 하지만 다가올 여름에 대한 설렘을 투영한 작품들도 있다.
각각의 작품들은 바람, 전설, 꽃 등 자연을 모티브로 한 것도 있고 행복, 삶의 방법 등 다소 사유적이며 철학적인 의미를 투영한 작품들도 있다.
한편 이번 전시에는 강숙자, 강은주, 고윤숙, 고정희, 국막례, 기옥란, 김귀덕, 김미영, 김민, 김순정, 김영순, 민명화, 변경섭, 이경옥, 이신숙, 이영범, 이영실, 이인호, 이정주, 이종숙, 임경옥, 정난주, 조순현, 주미희, 최강희, 추순정, 한경희, 한남순, 함영순, 황경숙 등이 참여했다.
김은영 전남문화재단 대표는 “40여 명의 회원 작가들이 서로에게 자극과 영감을 주면서 전통을 이어가는 모습은 정말 아름답다”며 “회원들의 빛나는 성취를 성원한다”고 밝혔다.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