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1회 무등미술대전 문체부장관상에 김서영 작가 ‘오늘도 영원히 내일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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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1회 무등미술대전 문체부장관상에 김서영 작가 ‘오늘도 영원히 내일에게’
대상은 문인화 부문 문연봉 작가의 ‘만다라’
서양화 부문 대상은 이주영 작가의 ‘작업’
2025년 04월 06일(일) 14:45
장관상 김서영 작 ‘오늘도 영원히 내일에게’
양화 대상 이주영 작 ‘작업’
최근 막을 내린 제41회 무등미술대전에서 김서영 작가의 한국화 ‘오늘도 영원히 내일에게’가 문화체육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사)광주전남발전협의회(회장 김중채)는 최근 광주비엔날레관에서 제41회 무등미술대전 심사를 열고 수상자를 발표했다.

대상은 문인화 부문 문연봉 작가의 ‘만다라’, 서양화 부문 이주영 작가의 ‘작업’이, 수채화 부문은 채호산 작가의 ‘섬마을’이 선정됐다. 또한 조각 부문 배서현 작가의 ‘여름을 회상하며’, 공예 부문 이준범 작가의 ‘옻칠금박 진사항아리, 서예(한문) 부문 강용우 작가의 ‘이백 선생 시’, 멋글씨 부문 이재권 작가의 ‘독도’, 사진 부문 정나겸 작가의 ‘사람들’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전체 입상자 수는 문화체육부장관상 1점을 비롯해 대상 8점, 우수상 26점, 특선 364 점, 입선 697점 등 총 1096점으로 집계됐다. 판화부문은 대상작품을 선정하지 않았다.

이번 미술대전에는 전국 각지에서 총 1944점이 출품됐으며 지난해보다 129점이 증가했다. 지난 39회(2071점) 대전 이후 두 번째로 많은 출품수를 기록했다. 특히 3월 접수로 학생들 작품 준비 기간이 짧은 것을 감안하면 이번 대전에 관심과 열의가 그만큼 뜨거웠다는 것을 방증한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김남규 작가는 “이번에 출품된 작품들은 현대적인 경향을 확연히 보여줘 국제 경쟁에서도 앞서 나갈 수 있는 독특한 기량들을 갖추고 있었다”며 “수묵, 산수화, 채색화, 비구상 등 다양한 작품들이 출품 되었고 작품 수준 또한 수작이 많았다”고 전했다.

한편 무등미술대전은 지난 1985년 지방미술문화의 향상발전과 전국 미술인의 등용문을 기치로 시작됐다. 올해로 40주년을 맞이했으며 전국의 신인 미술인들의 등용문 역할을 충실히 해 오고 있다.

◇부문별 우수상 수상자 명단

▲한국화=노승희 ‘희망가’, 김소현 ‘잠시만요...!’ ▲문인화 최부이 ‘홍매’, 손영경 ‘어해도’ ▲서양화 김은영 ‘환희’, 서효림 ‘포획된 낙원’, ▲수채화 김경옥 ‘앙코르’, 권혜경 ‘해녀와 바다’ ▲판화 이은미 ‘시간의 이중성’, 김상진 ‘나빌레라’ ▲조각 이정아 ‘부식되는 심야’ ▲공예(금속) 홍영신 ‘백동교칠연죽’, 공예(목칠) 배상만 ‘구절초 봉채함’, 공예(서각) 최성현 ‘화덕’, 공예(섬유) 차준용 ‘fantasy 2’, 이정희 ‘회상’ ▲서예(한글) 문계님 ‘김남조의 설일’ ▲서예(한문) 김서정 ‘석주선생시’, 서예(현대) 김가희 ‘아따 참말로’, ▲멋글씨 이주희 ‘닉화’, 손숙 ‘황혼까지 아름다운 사랑’ ▲사진 정재준 ‘나한사’, 김현 ‘무’, 김대수 ‘어촌일기’, 조희숙 ‘아침기도’, 김경애 ‘전통체험’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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