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울에 만나는 이색적인 여름 풍경
윤연우 작가의 기획전 ‘초록세상, 파란마음’
동구 미로센터오는 2월 5일부터 21일까지
동구 미로센터오는 2월 5일부터 21일까지
![]() 기획전 ‘초록세상, 파란마음’ 포스터. |
한겨울에 만나는 이색적인 여름 풍경.
윤연우 작가의 기획전 ‘초록세상, 파란마음’은 겨울에 그려보는 여름 휴가 풍경을 담고 있다. 동구 미로센터 1층 오는 2월 5일부터 21일까지.
불과 며칠 전만 해도 폭설이 내려 세상은 온통 눈 천지였다. 야트막한 산자락이나 빈 공터에는 여전히 눈이 쌓여 있다.
아직은 추운 겨울이지만 여름 휴가를 생각해보는 것은 어떨까. 겨울에 상상하는 여름 휴가는 생각만으로도 설레고 짜릿하다. 여름에는 겨울을 떠올리고, 겨울에는 여름을 상상하는 것은 인지상정일 터.
이번 전시에서 윤 작가는 자연의 생명력을 모티브로 심상을 투영한 작품을 선보인다. 모두 12점의 작품은 그동안 작가가 펼쳐왔던 창작활동의 연장선에서 볼 수 있는 그림들이다.
초록이 무성한 자연의 품에 안긴 사람의 모습은 더 없이 평안하며 안정적이다. 자연이 건네는 위로가 화폭 밖으로까지 느껴진다. 오랫동안 푸른 색을 바라보고 있노라면 이편의 마음마저 푸르게 물들 것 같다.
윤연우 작가는 “겨울이지만 자연에서 휴식을 꿈꾸는 여름 풍경을 그렸다”며 “추운 겨울이지만 자연이 건네는 위로와 힐링을 느낄 수 있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전시와 맞물려 시민 대상 워크숍(공예작가 한송이)도 열린다. 대나무를 활용하여 달력틀을 제작해 보는 시간이다. 문의 미로센터.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
윤연우 작가의 기획전 ‘초록세상, 파란마음’은 겨울에 그려보는 여름 휴가 풍경을 담고 있다. 동구 미로센터 1층 오는 2월 5일부터 21일까지.
불과 며칠 전만 해도 폭설이 내려 세상은 온통 눈 천지였다. 야트막한 산자락이나 빈 공터에는 여전히 눈이 쌓여 있다.
이번 전시에서 윤 작가는 자연의 생명력을 모티브로 심상을 투영한 작품을 선보인다. 모두 12점의 작품은 그동안 작가가 펼쳐왔던 창작활동의 연장선에서 볼 수 있는 그림들이다.
초록이 무성한 자연의 품에 안긴 사람의 모습은 더 없이 평안하며 안정적이다. 자연이 건네는 위로가 화폭 밖으로까지 느껴진다. 오랫동안 푸른 색을 바라보고 있노라면 이편의 마음마저 푸르게 물들 것 같다.
한편 전시와 맞물려 시민 대상 워크숍(공예작가 한송이)도 열린다. 대나무를 활용하여 달력틀을 제작해 보는 시간이다. 문의 미로센터.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