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익현 전남테크노파크 원장 “미래산업 발굴해 경제 활력 기업 성장·기술 혁신 선도 지속 가능한 미래 열어갈 것”
![]() |
전남테크노파크가 지난해 전남도 경영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가’ 등급과 중소벤처기업부 경영평가 최우수 등급인 ‘S’등급을 획득했다. 테크노파크의 성과를 판단하는 지자체와 중앙정부로부터 모두 최고의 성적표를 받은 것이다. 이 같은 성과로 오익현 원장은 지난해 연임에 성공하며 앞으로 2년간 더 전남테크노파크를 이끌게 됐다. 그는 앞으로 성과 중심 경영 체제 확립, 혁신적인 인재 등용과 조직 활성화, 효율적인 실·센터 운영 및 유관기관 협력 강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과 디지털 전환 등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일문일답.
▲연임에 성공하고 신년을 맞는 소회가 남다를 것 같다.
지금까지 성과를 인정 받아서 기쁘지만, 앞으로 더 해야 할 과제들로 어깨가 무겁다. 더 도약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겠다고 마음을 다잡고 있다.
▲전남테크노파크를 지역민에게 소개한다면.
지역 산업과 중소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만들어진 기관이다. 지역에서 필요한 기술 개발, 장비 지원, 그리고 기업이 성장하는 데 필요한 공간이나 자문을 제공하는 서포터 역할을 한다고 보면 된다. 첨단소재, 우주항공, 조선, 에너지 같은 산업별 특화센터를 운영하면서, 기업들이 기술을 더 발전시키고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뿐만 아니라 차세대 신성장동력산업을 발굴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좋은 일자리를 만드는 데도 힘쓰고 있다. 전남의 기업과 산업이 더 커질 수 있도록 가장 가까이에서 지원하는 동반자라고 생각하면 된다.
▲2024년을 평가한다면.
매우 뜻깊은 한 해였다. 전남도와 중기부 경영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고, 기회발전특구 및 글로벌에너지 혁신특구 선정을 통해 지역과 조직 발전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1500억원 규모의 신규 사업 유치와 스마트공장 사업 최우수 등급 달성 등 여러 성과가 있었다.
▲2025년에는 무엇에 주력할 생각인가.
첫째, 성과 중심의 경영 체제 구축하겠다. 각 부서와 실·센터가 자율적으로 목표를 설정하고 명확한 계획을 수립해야한다. 부서 간 협업을 강화해 중대형 사업을 기획하고, 성과 중심의 기업 육성 방안을 실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 둘째, 지역 산업 생태계의 고도화를 목표로 하겠다. 화학, 철강, 조선 등 지역 주력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이차전지, 우주항공, 방산 등 미래 성장동력 산업을 적극 육성할 계획이다. 셋째, ESG 경영과 디지털 혁신을 적극 추진하겠다.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친환경 프로젝트를 확대하고, 지역 중소기업이 ESG 경영을 도입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 넷째, 노동조합과의 신뢰 관계를 강화하겠다. 투명한 소통과 정기적인 대화를 통해 노사가 함께 참여하는 정책 수립과 실행에 힘쓰겠다.
▲직원들에게 주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
앞으로도 직원 모두 각자의 자리에서 열정과 헌신으로 함께 해줄 것이라고 믿는다. 변화와 혁신은 처음엔 번거롭고 두렵게 느껴질 수 있지만 이를 기회로 전환할 수 있는 용기와 결단이 중요하다. 함께 협력해 전남테크노파크를 전남 지역 산업 발전의 핵심 기관으로 만들어 갔으면 한다.
/윤현석 기자 chadol@kwangju.co.kr
지금까지 성과를 인정 받아서 기쁘지만, 앞으로 더 해야 할 과제들로 어깨가 무겁다. 더 도약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겠다고 마음을 다잡고 있다.
▲전남테크노파크를 지역민에게 소개한다면.
지역 산업과 중소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만들어진 기관이다. 지역에서 필요한 기술 개발, 장비 지원, 그리고 기업이 성장하는 데 필요한 공간이나 자문을 제공하는 서포터 역할을 한다고 보면 된다. 첨단소재, 우주항공, 조선, 에너지 같은 산업별 특화센터를 운영하면서, 기업들이 기술을 더 발전시키고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뿐만 아니라 차세대 신성장동력산업을 발굴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좋은 일자리를 만드는 데도 힘쓰고 있다. 전남의 기업과 산업이 더 커질 수 있도록 가장 가까이에서 지원하는 동반자라고 생각하면 된다.
매우 뜻깊은 한 해였다. 전남도와 중기부 경영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고, 기회발전특구 및 글로벌에너지 혁신특구 선정을 통해 지역과 조직 발전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1500억원 규모의 신규 사업 유치와 스마트공장 사업 최우수 등급 달성 등 여러 성과가 있었다.
▲2025년에는 무엇에 주력할 생각인가.
첫째, 성과 중심의 경영 체제 구축하겠다. 각 부서와 실·센터가 자율적으로 목표를 설정하고 명확한 계획을 수립해야한다. 부서 간 협업을 강화해 중대형 사업을 기획하고, 성과 중심의 기업 육성 방안을 실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 둘째, 지역 산업 생태계의 고도화를 목표로 하겠다. 화학, 철강, 조선 등 지역 주력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이차전지, 우주항공, 방산 등 미래 성장동력 산업을 적극 육성할 계획이다. 셋째, ESG 경영과 디지털 혁신을 적극 추진하겠다.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친환경 프로젝트를 확대하고, 지역 중소기업이 ESG 경영을 도입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 넷째, 노동조합과의 신뢰 관계를 강화하겠다. 투명한 소통과 정기적인 대화를 통해 노사가 함께 참여하는 정책 수립과 실행에 힘쓰겠다.
▲직원들에게 주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
앞으로도 직원 모두 각자의 자리에서 열정과 헌신으로 함께 해줄 것이라고 믿는다. 변화와 혁신은 처음엔 번거롭고 두렵게 느껴질 수 있지만 이를 기회로 전환할 수 있는 용기와 결단이 중요하다. 함께 협력해 전남테크노파크를 전남 지역 산업 발전의 핵심 기관으로 만들어 갔으면 한다.
/윤현석 기자 chadol@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