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연과 음악, 회화가 어우러진 아트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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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과 음악, 회화가 어우러진 아트 콘서트
(주)판테온 ‘음악이 함께하는 내셔널갤러리 랜선투어’ 20일 빛고을문화관
2025년 01월 17일(금) 12:33
피아니스트 윤모영 <판테온 제공>
영국 내셔널 갤러리를 수놓은 명화들을 감상하면서 클래식 음악까지 즐기는 공연이 펼쳐진다.

(주)판테온이 살롱 드 교보 ‘음악이 함께하는 내셔널갤러리 랜선투어’를 오는 2월 20일 오후 7시 30분 빛고을문화관에서 연다. 강연과 음악이 함께하는 ‘렉처 콘서트’이자 미술에 스토리텔링을 가미한 ‘아트 콘서트’ 형식이다.

관객들은 한스 폴바인 작 ‘대사들’, 브론치노 ‘비너스와 큐피드의 알레고리’, 램브란트 ‘34살의 자화상’·‘63살의 자화상’ 등 화폭을 마주하게 된다. 윌리엄 터너의 ‘전함 테메레르의 마지막 항해’나 빈센트 반 고흐 작 ‘해바라기’ 등도 저마다 이야기를 품고 있다.

이와 함께 아름다운 클래식 음악도 울려 퍼진다. 모리스 라벨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를 시작으로 드뷔시 ‘목신의 오후 전주곡’, 바흐 ‘무반주 첼로 모음곡 중 사라방드’ 등이 감동을 선사한다.

바흐 곡 ‘칸타타 BWV 156 중 신포니아 아리오소’, 드보르작 ‘피아노 5중주 A장조 Op.81 중 1악장’도 레퍼토리에 있다. 다소니콰르텟, 피아니스트 윤모영 등이 출연해 그림에 숨겨진 화가들의 이야기를 음악으로 선사할 예정이다.

해설을 맡은 신기환 도슨트는 고촌도서관 ‘영국 달밤기행’, 경북도교육청 청소년 프로그램 ‘도슨트와 함께하는 미술 여행’등을 진행해 왔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시민과 고객들이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누리고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고자 마련한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렉처 콘서트, 아트 콘서트 등 해설과 다양한 장르가 가미된 공연을 기획할 예정이다”고 했다.

전석 초대.

/최류빈 기자 rubi@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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