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사고 비행기 기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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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사고 비행기 기종
‘보잉 737-800’ 15년 운항
저비용 항공사 주력 기종
2024년 12월 29일(일) 17:50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여객기 기종은 보잉 737-800(HL8088)이다.

이 여객기는 2009년 8월 19일에 첫 비행을 해 15년된 기체다. 인도 항공사인 라이언 에어가 출고해 2017년 초까지 운용되다 2017년 2월 제주항공이 구매했다.

이후 대한민국 국적 등록번호인 HL8088로 등록돼 7년째 운용 중이었다.

날개 길이는 35.8m, 항공기 길이 39.47m, 높이는 12.6m이다. 순항속도는 시속 850㎞에달한다. 최대 승객수는 186명이며 최대 이륙 중량은 7만3700㎏이다.

보잉 737은 세계에서 가장 많이 생산된 제트 여객기다. 특히 저비용 항공사들은 주력 기종으로 사용하며,국내에도 90여대가 운용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HL8088은 2년 전 엔진 고장 은폐 의혹에 연루된 바 있다. 당시 제주항공의 이 기체는 엔진 고장을 ‘버드 스트라이크’로 속였다는 의혹 때문에 국토교통부의 조사를 받았다.

당시 조사결과는 ‘조류 충돌 의심’으로 종료됐다.

/정병호 기자 jusbh@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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