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기초 수리 워크숍’ 광주서 열려요!
광주일보사·유어스텝 ‘쓸모를 찾는 시간’ 18~19일 진행
의류 교환 파티·바느질 수선 워크숍도
의류 교환 파티·바느질 수선 워크숍도
![]() 자전거 기초 수리를 배울 수 있는 워크숍이 18일 광주시 동구 충장로 한걸음가게에서 열린다.<싸이클러블코리아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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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일보사와 환경 단체 유어스텝(대표 김지현)은 한 번 만들어진 물건의 쓰임과 순환을 고민해 보는 ‘쓸모를 찾는 시간-다시 쓰고 고쳐 쓰는 자원 순환 실험실’을 오는 18~19일 한걸음 가게(광주시 동구 충장로 45-2 2층)에서 진행한다.
워크숍에서는 자전거 정비와 수리의 가장 기본인 타이어에 공기를 주입하는 방법을 배운다. 주입구와 펌프에 따라 타이어에 바람을 넣는 방법이 다르다. 오래 타기 위해 체인 기름칠하기, 겨울철 주행 및 보관 방법 등을 배우는 특별한 시간이다.
생활 수리를 배우고 싶은 사람, 자신감있게 자전거를 타고 싶은 사람, 스스로 고쳐가며 즐거운 자전거 생활을 하고 싶은 사람들은 수리할 자전거를 가지고 워크숍에 참여할 수 있다. 자전거가 없다면 배우고자 하는 열정만 가져오면 된다.(참가비 1만원. 사전 신청)
한편, 19일에는 의류 교환 파티 ‘바꿔 입장’, 수선 바느질, 바늘로 쓰는 시 워크숍 등이 다채롭게 마련된다. 이번 파티는 패션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과 의류 재사용의 가치를 알리는 다시입다연구소의 ‘21% 파티’ 형식으로 진행된다. 가을·초겨울 의류(모자, 가방) 3점 이내를 가져와 아이템 수만큼 교환권을 받아 원하는 옷으로 교환할 수 있다. 1회차(오후 12시 30분~1시), 2회차(1시~1시 30분), 3회차(2시~2시 30분)로 나눠 진행된다.
수선 바느질 워크숍은 1회차(12시~1시)는 기초 바느질, 2회차(1시 30분~2시 30분)에서는 바지를 수선해 보는 시간이 마련된다.(회차별 참가비 5000원) 이날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열리는 ‘바늘로 쓰는 시’ 워크숍에서는 묵혀둔 원단 또는 안 입는 옷에 바느질로 문장을 새겨본다.(참가비 1만원)
모든 행사는 사전 예약이 필요하며 관련 사항은 포스터 참조 또는 한걸음가게로 문의하면 된다.
/양재희 기자 heestory@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