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세 시대 예술과 기술, 소리의 풍경화
광주비엔날레 개막 맞춰 9월 8일 심포지엄 마련
‘새로운 울림: 인류세 시대의 예술과 기술’ 주제
‘새로운 울림: 인류세 시대의 예술과 기술’ 주제
![]() 제15회 광주비엔날레 국제심포지엄 포스터 |
예술과 기술은 어떤 공통점과 차이점이 있을까. 더욱이 환경과 기후위기로 대변되는 인류세 시대 예술과 기술은 밀접한 관계를 이룬다.
올해 30주년을 맞는 광주비엔날레의 주제는 소리를 매개로 공간과 환경의 문제를 톺아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판소리, 모두의 울림’은 전통 예술인 판소리를 모티브로 소리와 장소, 인류세 시대 인류가 당면한 문제를 다면적으로 들여다볼 예정이다.
광주비엔날레(대표이사 박양우)는 개막에 맞춰 전시에 대한 이해와 다학제적 논의의 장인 심포지엄을 마련했다. 오는 9얼 8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문화정보원 극장3에서 열리는 심포지엄은 강의를 비롯해 패널 토론, 라이브 퍼포먼스 등이 펼쳐진다.(한-영 동시통역 진행)
‘새로운 울림: 인류세 시대의 예술과 기술’을 주제로 펼쳐지는 학술행사는 예술감독 니콜라 부리오를 비롯해 뉴욕 솔로몬 R. 구겐하임 미술관의 LG전자 어소시에이트 큐레이터 노암 시걸이 공동 기획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본전시를 토대로 소리와 첨단 기술에 대한 예술적 담론 등이 개진될 예정이다. 특히 기계학습은 물론 양자 현실 등을 기반으로 한 소리의 재현 가능성이 탐색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양우 대표이사는 “이번 행사는 판소리를 모티브로 소리와 공간의 관계를 다면적으로 조명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며 “특히 기술이 다양한 소리의 풍경화를 어떻게 견인하고 우리의 사고에 영향을 미치는지 깊이있게 논구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참가 신청은 선착순 구글 설문을 통해 가능하다.
한편 공동 기획자 노암 시걸은 뉴욕의 스쿨 오브 비주얼 아트 교수를 역임했으며 현재 구겐하임 미술관의 기술 기반 예술 기획을 맡고 있다.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
올해 30주년을 맞는 광주비엔날레의 주제는 소리를 매개로 공간과 환경의 문제를 톺아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판소리, 모두의 울림’은 전통 예술인 판소리를 모티브로 소리와 장소, 인류세 시대 인류가 당면한 문제를 다면적으로 들여다볼 예정이다.
‘새로운 울림: 인류세 시대의 예술과 기술’을 주제로 펼쳐지는 학술행사는 예술감독 니콜라 부리오를 비롯해 뉴욕 솔로몬 R. 구겐하임 미술관의 LG전자 어소시에이트 큐레이터 노암 시걸이 공동 기획했다.
박양우 대표이사는 “이번 행사는 판소리를 모티브로 소리와 공간의 관계를 다면적으로 조명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며 “특히 기술이 다양한 소리의 풍경화를 어떻게 견인하고 우리의 사고에 영향을 미치는지 깊이있게 논구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참가 신청은 선착순 구글 설문을 통해 가능하다.
한편 공동 기획자 노암 시걸은 뉴욕의 스쿨 오브 비주얼 아트 교수를 역임했으며 현재 구겐하임 미술관의 기술 기반 예술 기획을 맡고 있다.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