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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 누가 뛰나-광주 서구갑] 민주 ‘송 vs 조 경선’ 최대 관심…국힘·진보당도 출사표
송갑석, 하위 20% 패널티
10~12일 국민참여 경선
국힘·진보당, 표밭 다지기 분주
2024년 03월 04일(월) 20:10
광주 군공항 이전 등 굵직한 지역 현안이 산재한 광주 서구갑 4·10 총선은 더불어민주당의 치열한 당내 경선이 한창이며, 국민의힘과 진보당도 출사표를 던지고 표밭을 다지고 있다.

민주당에서 송갑석 의원이 광주지역 8개 선거구 중 유일하게 3선에 도전한다. 이에 맞서 조인철 전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이 민주당 경선 투표 경쟁자로 나선다. 국민의힘에서는 하헌식 전 국민의힘 광주 서구을 당협위원장이, 진보당에서는 강승철 전 민주노총 사무총장이 출마 채비를 마쳤다.

무엇보다도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국민참여경선(당원 50%+여론조사 50%)으로 치러지는 송 의원과 조 전 부시장 간 민주당 경선 맞대결이 최고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송 의원은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산자위)와 국방위원회에서 활동하면서 지역의 오랜 숙원 사업이었던 광주 군공항 이전을 위한 특별법을 통과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또 무등산 정상부 상시 개방, 방공포대 이전 등 지역민을 위한 숙원 해결에 힘썼다는 평가를 받는다.

송 의원에 맞서는 기획재정부 출신인 조인철 전 부시장이 나선다. 조 전 부시장은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해 국무총리실 기획조정과장, 기획재정부 총사업비 관리과장, 국회 예산결산위원회 예산안 조정 소위 파견관 등을 지낸 ‘예산통’으로 꼽힌다. 2019년 10월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으로 취임해 2년여 동안 광주글로벌모터스(GGM)의 성공적인 경영과 인공지능 (AI)중심도시 조성 등 지역을 위해 일했다고 평가받는다.

조 전 부시장은 최근 ‘부자 서구 만들기’ 등 공약을 내세우고 지역민과 소통하고 있다. 국민의힘에서는 하헌식 전 국민의힘 광주 서구을 당협위원장이 출마 채비를 마쳤다. 하 전 위원장은 당초 당협위원장으로서 서구을 출마를 고려했지만 고심 끝에 서구갑 출마를 결정했다. 그는 ▲광주 군공항 국가 주도 이전 현실화와 군공항 부지 개발 ▲영산강 노을데크길·황톳길 조성 ▲광주지역 맞춤형 청년 역량 강화 프로그램으로 청년 일자리 창출 등을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다.

진보당에서는 강승철 전 민주노총 사무총장이 바닥 민심을 훑고 있다. 강 전 사무총장은 서구 마이스(MICE) 관광특구 지정, 미래항공모빌리티 산업 유치 등 구체적이면서도 지역 미래 먹거리에 대한 공약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광주 서구갑은 상무1동, 화정1·2동, 농성1·2동, 광천동, 유덕동, 치평동, 동천동, 양동, 양3동 등을 지역구로 두고 있다. /김해나 기자 kh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