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레미콘 회사 전격 영업중단…건설현장 올스톱 되나
레미콘 납품단가 놓고 건설사들과 타결점 찾지 못해
![]() /클립아트코리아 |
광주·전남 레미콘업체들이 전격 가동을 중단해 건설현장에 조업 차질이 우려된다.
5일 건설업계 등에 따르면 광주·전남지역 레미콘 회사들이 지난 4일부터 영업중단에 들어갔다.
광주·전남 레미콘 회사들은 레미콘 납품단가를 놓고 건설사들과 타결점을 찾지 못하자 조업을 중단했다.
레미콘 업계는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현재의 루베(입방미터·1㎥)당 납품단가를 인상해달라고 건설업체에 요구했다.
하지만 건설사들이 단가 인상을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해 서로 입장차를 좁히지 못했다.
레미콘 회사들은 다음주 초까지는 조업정지 조치를 풀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당장 주말에는 공사가 진행되지 않아 문제가 발생하지 않겠지만, 양측이 장기간 타결점을 찾지 못하면 건설 현장에도 심각한 타격이 예상된다.
광주·전남 모든 건설현장이 ‘올 스톱’ 될 것이라는 예상도 나오고 있다.
특히 준공을 앞두고 있는 광주·전남 대형 건설현장에 큰 타격이 예상되고 있다.
레미콘 지입 차주들도 심각한 경영난에 봉착할 것으로 우려된다.
/정병호 기자 jusbh@kwangju.co.kr
/김민석 기자 mskim@kwangju.co.kr
5일 건설업계 등에 따르면 광주·전남지역 레미콘 회사들이 지난 4일부터 영업중단에 들어갔다.
광주·전남 레미콘 회사들은 레미콘 납품단가를 놓고 건설사들과 타결점을 찾지 못하자 조업을 중단했다.
레미콘 업계는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현재의 루베(입방미터·1㎥)당 납품단가를 인상해달라고 건설업체에 요구했다.
레미콘 회사들은 다음주 초까지는 조업정지 조치를 풀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당장 주말에는 공사가 진행되지 않아 문제가 발생하지 않겠지만, 양측이 장기간 타결점을 찾지 못하면 건설 현장에도 심각한 타격이 예상된다.
광주·전남 모든 건설현장이 ‘올 스톱’ 될 것이라는 예상도 나오고 있다.
특히 준공을 앞두고 있는 광주·전남 대형 건설현장에 큰 타격이 예상되고 있다.
/정병호 기자 jusbh@kwangju.co.kr
/김민석 기자 mskim@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