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영자총협회 “광주를 미래차 소부장 특화단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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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경영자총협회 “광주를 미래차 소부장 특화단지로”
광주경총 지정 촉구
2023년 06월 26일(월) 18:35
광주경영자총협회(회장 양진석·㈜호원 회장·사진)는 26일 광주를 미래차 소재·부품·장비(이하 소부장) 특화단지로 지정할 것을 촉구했다.

광주경총은 “광주 자동차산업은 연간 72만대 규모의 완성차 생산능력을 보유한 국내 대표 자동차도시 중 한 곳으로 완성차 공장 2개을 보유한 곳은 광주가 유일하다”며 “신청지역 외 주변 산단도 소부장 특화단지로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광주경총에 따르면 광주시는 지난 4월 산업통상자원부에 미래차 소부장 특화단지 유치 신청서를 제출했다. 신청서에는 지난 3월 지정된 100만평 미래차 국가 산단과 빛그린 국가산단·진곡산단에 미래차 산업을 집적해 효율성을 극대화한다는 전략을 담았다.

신청지역은 진곡산단과 빛그린국가산단 등이다.

광주경총은 “하남·소촌·평동·첨단 등 광주 전역에 자동차산업생태계가 조성돼 있고, 완성차 업체는 물론 부품기업들 또한 미래차로의 전환을 위한 투자와 기술개발을 지속 확대해 나가고 있다”며 주변 산단으로 특화단지를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도 했다.

양진석 광주경총 회장은 “광주가 성공적인 미래차 전환과 공급망확보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미래차 소부장 연구개발(R&D) 기반 구축, 기업 지원, 인력 양성, 세액 공제, 규제 개선 등 종합적인 정책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 지역에 미래차 소부장 특화단지가 지정되면 빛그린 산단과 신규 국가산단에는 국제적 전기차, 미래차 생산단지가 형성될 수있다”고 말했다.

/박기웅 기자 pboxer@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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